2008-03-05 오전 9:03:55

▲ '버즈 알 아랍' 호텔 수석주방장 권영민 씨
세계 최고급 호텔이 ‘버즈 알 아랍’의 수석주방장인 권영민(38세) 씨가 대구가톨릭대학교를 방문해 ‘대학생으로서의 꿈과 도전’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4일 오후 3시 하양캠퍼스 소강당에서 500여명의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강의를 시작한 권 씨는 강원도의 작은 대학에서 시작해 세계 최고의 자리를 차지하게 되기까지의 자신의 경험담을 허심탄회하게 나누며 글로벌 인재가 되는 꿈과 희망을 전했다.
그는 글로벌 인재가 되기 위한 소양으로 어학실력, ‘자신과 타인에 대한 인정’, 성실함과 노력 등을 들며 “대학시절의 목표를 내가 살고 있는 이 울타리 안이 아니라 세계무대로 잡고 그 목표를 향해 달려가야만 미래의 더 큰 것을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내가 최고의 실력을 가지고 있어서 지금 ‘버즈 알 아랍’ 호텔에 있는 것이 아니다. 그 과정 역시 미래의 더 큰 꿈을 실현하기 위한 하나의 과정일 뿐이다. 세계 호텔 시장의 흐름을 항상 예의주시 하면서 변화의 흐름을 선도하는 요리사가 되기 위해 아직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강의를 마무리하며 “이솝우화 ‘토끼와 거북이’에서 난 토끼를 더욱 좋아한다. 목표가 있다면 힘과 시간이 될 때 최대한 먼 거리를 달려가고 어느 정조 수준에 도달하면 자신이 걸어왔던 길을 다시 한 번 되돌아 볼 수 있는 토끼와 같은 사람이 글로벌 시대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고 당부했다.
대구가톨릭대는 이번 학기 신설한 호텔관광대학을 국내 최고 수준의 교육과정을 갖춘 학과로 운영한다는 목표로 교수진을 구성했으며 그 일환으로 권 씨를 호텔관광대학 호텔경영학과 명사초빙교수로 임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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