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12-13 오후 5:31:51
먼저 40명의 학생들이 방학 시작과 동시에 기름유출 사고현장에서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대가대 인성교양부는 기름 유출사고가 난 후 긴급히 대학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해 봉사활동 참가자를 모집, 오는 15일부터 2박 3일간 충남 태안군 소원면 일대에서 기름 제거 활동을 하게 된다.
같은 날 또 다른 80명의 자원봉사학생들은 충북 음성의 꽃동네와 경기도 가평의 꽃동네에서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식사보조, 환자목욕, 환경 정리 등의 봉사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지난 12일 총학생회는 단과대학별로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을 추천받아 지난 한 해 동안 교내 곳곳에 모금함을 비치해 모은 돈으로 쌀(10kg 4포대)과 내복, 생활용품(휴지, 치약, 비누 등)을 구입해 15명의 학생들에게 전달하는 등 교내에서 불우학우를 돕기 위한 자발적인 봉사활동도 펼치고 있다.
봉사활동에 참가하는 박미혜(법학부 2학년, 21세, 여)씨는 “언론을 통해 피해지역의 소식을 듣고 봉사활동을 통해 도움을 주고 싶었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방법을 몰라 막막해 하던 중에 마침 대학 측에서 자리를 마련해줘 참석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가톨릭대는 전국 대학 중 유일하게 재학생들의 인성교육을 전담하는 부서인 인성교양부를 운영하고 있으며, 학점이나 의무사항으로 연계하지 않은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로만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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