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세종학당’ 사업 추진 눈길
국립국어원과 협약, 17일 중국에 개설 계획

2007-12-10 오전 10:09:00

영남대학교는 국내 대학 최초로 국립국어원(원장 이상규)과 함께 ‘세종학당’ 사업 공동 추진을 선언했다.


7일 오후 5시, 영남대는 국립국어원과 협약을 체결하고 중국 현지에서의 ‘세종학당’ 건립 및 운영을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그 첫 사업으로 영남대와 국립국어원은 오는 17일 중국 쟝수성 양쪼우시를 방문해 양쪼우대학과 ‘세종학당’ 개설을 위한 업무협정을 체결한다.


‘세종학당’은 한류 확산을 위해 문화관광부에서 야심만만하게 추진 중인 핵심 사업으로  2011년까지 세계 100곳에 우리말과 우리 문화를 가르치는 '세종학당'을 건립함으로써 세계10대 경제대국의 위상에 걸맞은 한국문화의 세계화를 이루어내겠다는 것이다.


따라서 중국어의 ‘제2국제어화’를 목표로 세계 곳곳에 설립되고 있는 '공자학원'에 맞설 한국문화 알리기의 전초기지인 셈이다. 


협정에 따라 영남대는 한국 대학 최초로 해외에서 ‘세종학당’을 설립․운영하는 주체가 된다. 영남대는 12월 말까지 ‘세종학당’ 신입생을 중국 현지에서 모집하고, 2008년 1월부터 본격적인 한국어교육 및 한국문화 알리기에 나설 계획이다.


우동기 영남대 총장은 “세종학당이 앞으로 세계 각국을 리드하는 인재들을 이른바 ‘친한파’로 만드는 전략적 전초기지로 활용된다면, 한국 역시 ‘팍스 코리아나’를 기대해볼 수 있지 않겠나?”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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