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10-26 오전 8:52:19
25일 오전 10시, 한국과 홍콩의 두 영남대를 대표하는 우동기 총장과 첸우슈 총장이 한국의 영남대 총장접견실에서 만났다.

지난 7월 초 우동기 총장은 홍콩 방문을 계기로 홍콩에도 똑 같은 이름의 대학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홍콩 영남대 부총장에게 두 대학 간의 자매결연을 제안했고, 그에 답해 이날 첸 총장이 직접 영남대를 방문한 것이다.
우 총장은 중국에서 운영 중인 한국어학당을 소개하며 “한국어교육은 우리가, 영어 및 중국어교육은 홍콩 영남대가 책임지는 외국어교육협력프로그램을 만들자.”고 제안해 긍정적인 답변을 얻어냈다.
또 두 대학은 다음 학기부터 학생 및 교수 교환을 시행키로 했으며, 각자 운영 중인 ‘국제여름학교’를 연해 한국, 중국, 미국, 일본의 대학생들이 참여하는 국제문화교류프로그램으로 만들어나가자는 데도 의견을 같이 했다.
홍콩 신계지구(New Territory)에 위치한 영남대는 1967년 설립돼 올해 개교 40주년을 맞았으며, 특히 인문사회분야에서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학부생 2,300명과 대학원생 50여 명 등이 재학 중이며, 전교생의 75%가 기숙사에서 생활하며 최소 2개 국어를 구사하도록 교육하고 있는 내실 있는 대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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