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10-22 오후 3:19:21
22일 영남대학교는 유비쿼터스 캠퍼스 구축사업의 일환인 ‘전자화폐시스템’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전자화폐’란 집적회로(IC)를 내장한 카드에 화폐가치를 저장해 일상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지불수단으로, 우리나라 금융결제원과 전 국내은행이 참여해서 개발한 'K-Cash'가 대표적이다.
영남대는 이미 지난해부터 기존 신분증 대신 IC칩이 내장된 ‘스마트카드(smart-card)’ 를 사용해 왔으며 이번엔 현금기능을 추가한 전자화폐시스템을 개발.운영하게 된 것이다.
전자화폐시스템 구축을 위해 영남대는 지난 1년 동안 구내식당과 매점 등의 식권판매기, 배식구, 음료수자동판매기 등은 물론 복사실, 복지관 후생업소 등 캠퍼스 내 위탁업체에도 스마트카드로 결제할 수 있도록 전자화폐인식단말기를 설치했다.
또 대경교통카드회사와 협조해 시내버스 및 지하철 이용 시 교통카드를 대체할 수 있게 함으로써 교 내뿐만 아니라 교외에서도 스마트카드를 쓸 수 있도록 했다.

카드 한 장에 충전할 수 있는 최대 금액은 20만원이며 은행 CD-ATM기나 유인교통카드충전소에서 본인이 최대한도 내에서 원하는 만큼 충전해 쓰면 된다.
사용금액에 대한 연말소득공제도 가능해 조만간 영남대 캠퍼스 내 식당이나 매점에서 거스름돈을 주고 받는 풍경이 사라질 전망이다.
김은명(22세, 국어국문학과 3년) 씨는 “편리하긴 하지만 혹시 분실했을 경우 학교생활에 다소 어려움이 예상되기 때문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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