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6-07 오후 4:22:08
▲ 대구경북 사회복지사업의 초석을 다지는 데 공헌한 양 수산나 여사가 5일 대구가톨릭대를 방문해 인성교육을 했다.
한국에서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을 보살펴 온 외국인 선교사, 양 수산나 여사(78세, 수산나 메리 영거)의 특강이 지난 5일 대구가톨릭대 취창업관에서 열렸다.
대구가톨릭대 재학생 300여명과 만난 양 수산나 여사는 ‘사랑 그리고 희망’을 주제로 한 특강을 통해 소외이웃을 위한 인권 보호와 청소년 복지 등에 헌신했던 자신의 일대기를 소개해 학생들의 공감을 얻었다.
영국 스코틀랜드 출신으로 옥스퍼드대에서 철학과 경제학을 전공한 양 수산나 여사는 1959년 우리나라에 입국해 불우한 여성들에게 양재와 미용 기술을 가르친 선교사다.
그는 1973년 여성 사도직 협조자 교육을 위해 프랑스 루르드로 간 뒤에도 매년 한국을 오가며 대구와 인연을 이어갔으며 2004년 은퇴한 뒤 한국에 정착했다.
대구·경북지역 사회복지사업의 초석을 다지는 데 크게 공헌해 ‘사랑과 희망의 전령사’로 불리우며 2011년 대구 명예시민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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