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7-05 오후 3:49:27
이 대회는 12일 시작해 미국자동차공학회(SAE) 규정에 따라 설계보고서 프리젠테이션, 정적검사, 동적검사, 내구레이스 등으로 나흘 동안 진행된다.

▲ 8일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떠나는 영남대 '유새'
영국기계학회(IMech)에 의해 1988년 최초로 시작된 ‘포뮬러 스튜던트’는 유럽 최대 규모의 대학생자작차대회로서 전 세계 공학도들에게 열정과 기술력, 독창성, 실무수행능력 등을 개발하고 발휘하는 기회의 장이 되고 있다.
특히 쉘(Shell), 혼다(Honda), 솔리드웍스(SolidWorks), 토요타(Toyota), 닛산(Nissan), 보쉬(Bosch) 등 세계적인 자동차산업체들이 해마다 후원하며, 대회기간 중 기업설명회를 갖는 등 산학연계 활성화의 현장이 되고 있다.

올해 대회에는 세계 각국에서 총 101개 대학팀이 출전하는데, 아시아지역에서 출전한 대학팀은 일본 2팀, 인도 3팀, 호주 1팀, 그리고 영남대 ‘유새’ 등 총 7개 팀에 불과하다.
유새(YUSAE)는 지난 2004년 ‘유새’는 그동안 주력해오던 미니-바하 대회용 125cc급 차량제작에서 벗어나 포뮬러 대회용 600cc급 차량제작을 첫 시도했으며 1997년 국내 최초 미국자동차공학회(SAE) 공인 획득, 2000년 아시아 최초 ‘SAE 미니-바하(Mini-Baja)’ 미국 대회 출전, 2007년 7년 연속 세계대회출전을 했다.

팀장이자 조향장치(steering) 제작책임을 맡은 나재웅(24, 기계공학부 3년) 씨는 “지난 2004년 출전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에는 차체를 좀 더 가볍게 제작해 출발 4초 만에 100km/h의 속력을 낼 수 있게 됐고 최고 속도도 120km/h 까지 향상됐다. 그런 만큼 3년 전 중위권에 그쳤던 아쉬움을 딛고 올해 대회에서는 반드시 상위권에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올해 8년째 ‘유새’ 팀을 지도하고 있는 황평(黃平, 82, 기계공학부) 교수는 “세계대회 출전을 통해 강의실에서 배운 공학이론을 현장에 적용하면서 학생들의 전공실력도 부쩍 늘었고, 특히 공학도에게 부족한 비즈니스 마인드와 국제적 감각도 기를 수 있어 그 결과 지난해 졸업한 유새 팀원 10명 전원이 대기업에 취업하는 등 학생들의 미래를 설계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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