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대학가 찾은 아르헨티나 부통령
대구가톨릭대 명예정치학박사 학위...특강도~

2016-05-10 오전 9:11:47

가브리엘라 미케티 아르헨티나 부통령(여, 51세)이 9일 대구가톨릭대를 방문해 명예정치학박사 학위를 받고 특별강연을 했다.

 

이날 대가대는 아르헨티나의 발전과 변화를 이끄는 여성 정치인으로, 장애인과 소외된 사람들을 위해 진취적인 입법 활동을 하고 국제통상 문제해결에 많은 노력을 해온 점 등을 높이 평가해 미케티 부통령에게 명예정치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가브리엘라 미케티 아르헨티나 부통령이 대가대로부터 명예박사학위를 받은 뒤 특별강연을 하고 있다.

 

 

미케티 부통령은 특별강연을 통해 한국의 교육과 발전 모습, 세계 협력과 평화 등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그는 “교육은 평등을 가능하게 만드는 가장 강력한 수단이다. 교육은 형식적인 가르침을 넘어 창조와 혁신, 공동작업을 향한 하나의 가교가 되어야 한다.”며, “한국은 교육이란 지평선에서 하나의 등대와 같았다. 한국 발전의 핵심이 교육이라는 걸 우리에게 보여주었고 따라야 할 모범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이 잔혹한 전쟁의 경험에서 벗어나 짧은 시간에 강력한 국가가 될 수 있었던 점에 놀랐다. 혁신과 극복, 평화에 대한 한국인들의 지속적인 기여는 훌륭한 모델.”이라고 평가했다.

 

미케티 부통령은 특히 국제 협력을 강조했다. 그는 “오늘날 세계는 호전적 요소들이 평화를 위협하고 있다. 전 세계 정치인들은 기후변화, 테러, 인신매매, 무기거래, 마약 등에 대해 공동으로 맞서야 하며 지구의 평화를 위해 전략적으로 함께 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평화에 대한 신념도 밝혔다. “사회는 지도자들의 모범을 먹고 자라며, 평화는 정의와 존중을 통해 구성된 사회와 함께 건설된다. 평화는 정의, 용기를 가진 리더십, 그리고 타인에 대한 약속으로 실행되며 생명을 얻는다.”고 말했다.

 

미케티 부통령은 아르헨티나 살바도르대학에서 국제관계학(석사)을 전공하고 캐나다 오타와대학에서 대학행정 전문과정을 이수했으며 아르헨티나 경제부의 산업통상비서관, 부에노스아이레스 부시장, 국회의원 등을 역임했다. 지난해 대선에서 공화주의제안당(PRO)이 승리해 12월 부통령으로 취임했다.

 

정치학, 국제관계학, 국제통상, 대학행정 등 여러 분야의 전문지식을 쌓았으며, 국제관계 전문가로서 프랑스어, 영어, 이탈리아어 등 5개국어를 구사한다.

 

지난 1994년 교통사고를 당해 장애를 겪고 있지만, 이를 극복하고 왕성한 정치활동을 하면서 아르헨티나 국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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