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농촌관광 비교체험 ‘國과 國’
한일 대학생 농촌관광 자원화 위한 현장 견학

2012-09-17 오전 11:18:33

한국과 일본 양국의 관광경영학과 학생들이 농촌관광 자원화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

 

글로벌 관광 인재양성 연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대구대학교를 방문한 삿포로국제대학 학생 5명은 지난 14일 대구대 학생들과 함께 한국 농촌관광 특강과 현장 견학에 참가했다.

 

 

 

 

대구대 글로벌 관광 인재양성 연수 프로그램은 기존 문화체험 위주의 단순 학생교류 프로그램을 발전시켜 특강과 세미나, 현장견학 등을 통해 관광 분야를 전공하고 있는 한일 양국 학생들이 전공에 대한 정보를 교류하고 인적 네트워크를 확대하기 위한 사업이다.

 

‘경북 농촌관광자원의 소득화’이란 주제로 실시된 이날 특강에서 이응진 대구대 교수(관광경영학과)는 “균형 있는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농촌이 가진 자연 환경과 문화적 자산, 특산물 등을 관광자원화 해 부가가치를 창출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농촌과 도시 간 교류를 활성화 하고 도시민들의 농촌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CRM(Citizen Rural Movement) 운동을 전개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또, 현장 견학에 나선 일본 학생들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경주 양동마을과 옥산서원, 독락당으로 유명한 세심마을을 둘러보고 사물놀이 등 체험하며 한국 농촌관광의 대표적 사례를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토유카 씨(伊藤夕華, 관광비즈니스 4년, 22세)는 “세심마을에 방문했을 때 갑작스런 비로 당황했는데 세심마을 분들이 우산까지 빌려주시는 것을 보고 섬세한 부분까지 준비된 모습이 관광객을 끌 수 있는 요인이라 생각됐다.”며, “제가 살고 있는 일본 홋카이도 역시 농촌관광으로써 적절한 지역으로, 농촌관광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이미지 제고에 크게 이바지할 수 있다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현장견학을 함께 한 김정민(관광경영학과 2년, 20세)씨는 “일본 친구들과 함께 관광지를 둘러보면서 관광지의 안내 표시판이 대부분 영문 위주인 것이 아쉬웠다.”며, “한국을 찾는 일본 관광객이 해마다 급증하고 있기 때문에 일본어 안내를 확대하는 등 전국 관광지를 대상으로 하는 통일된 외국어 안내 기준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7월에는 대구대 학생 5명이 일본 삿포로국제대학을 방문해 일본어 수업과 현지대학 재학생과의 전공 합동수업, 북해도 지역 유명 관광지 견학 등 관광전공 분야에 대한 교류를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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