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은 곧 인류의 미래입니다!”
UN 산하 유네스코-IHE 총장 영남대 방문

2011-09-02 오후 4:18:31

 

 

UN 산하 물·환경 전문 교육기관인 유네스코-IHE의 솔로지나기 총장이 2일 영남대를 방문했다. 대구·경북이 '2015 세계물포럼' 유치 의지를 불태우고 있는 상황에서 관심을 끄는 행보다.

 

유네스코-IHE는 UN 차원에서 21세기 지구촌 물 문제를 다룰 때 중심에 서는, UN 산하 물 및 환경 전문 교육기관이다. UN 산하기관 중 유일하게 학위를 수여할 수 있으며, 네덜란드에서 실시한 '델타 플랜'의 기술과 경험을 개발도상국들과 공유하기 위해 1957년 델프트(Delft)에서 설립된 후 2002년 유네스코로 이관됐다.

 

범정부기구인 UNESCO-IHP(국제수문자원계획) 정부간위원회 의장이자 대구경북물포럼 회장인 이순탁 영남대 석좌교수의 초청으로 영남대에 온 솔로지나기 총장은 이날 오전 이효수 총장을 만난 자리에서 “물은 인류의 공동 자산이며, 그 물을 관리하는 노하우도 인류가 공유해야 한다. 물은 곧 인류의 미래다.”라고 강조하면서 유네스코-IHE가 추진 중인 글로벌캠퍼스 구축계획을 설명했다.

 

솔로기나기 총장은 “물 문제는 단순히 공학적으로만 접근해서는 해결될 수 없다. 과학과 환경기술, 그리고 사회학적 접근이 총체적으로 필요한 문제이기 때문에 전 학문 영역에서 역량을 고루 갖춘 영남대와 같은 파트너가 필요하다.”면서 향후 구체적 협력 방안 논의에 동의했다.

 

솔로기나기 총장은 이날 오후 2시 영남대 천마아트센터 챔버홀에서 ‘잘못된 예측으로부터의 교훈-수문예측모형의 가치효과’를 주제로 특강을 했다.

 

이날 특강에서 기존 기법들에 대한 평가와 수문예측모형의 가치에 대해 설명한 그는 “독특한 예측모형은 없다. 최고의 예측모형도 없다. 백업 시스템은 항상 필요하다. 모형을 완전히 신뢰하면 안 된다. 모형은 훌륭한 의사결정 도구이지만, 예측과정에서 모형을 실행하는 사람을 절대 빼 놓으면 안 된다.”면서 경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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