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5-11 오전 9:21:35

영남대학교가 ‘2011 교육역량강화 지원사업’에 선정돼 전국 사립대 가운데 가장 많은 71억여 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 2008년 교육역량강화사업 도입 이래 단 한 차례도 빠지지 않고 4년 연속 선정된 것이다.
11일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와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오세정)은 2011년도‘교육역량강화 지원사업’의 선정결과를 확정·발표했다.
대학교육의 질과 경쟁력 제고를 위한 ‘교육역량강화 지원사업’은 교육여건 및 성과를 기준으로 선정하는데, 특히 사업의 신뢰성 및 타당성 제고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포뮬러지표에 대한 사전 점검 절차를 도입했다.
이에 따라 최종 확정 전에 지원 대학을 가선정하고 가선정 대학 중 17개 대학에 대해 지표를 사전 점검해 최종 결과에 반영했다.
그 결과 올해는 영남대 등 총 80개교가 전국에서 선정됐다. 이는 2010년도 지원대학 88개교 중 18개교(20.5%)가 탈락하고, 10개교가 신규 진입하게 된 것. 이에 대해 교과부는 “교육성과 및 여건 개선을 위해 대학이 얼마나 노력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진입과 탈락의 과정을 거쳐 대학의 교육역량강화가 촉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교육역량강화 지원사업의 국비 지원 규모는 전체 2천419억원. 영남대는 전국 사립대 가운데 가장 많은 71억여 원을 지원받게 됐다. 국공립대와 사립대를 포함해서는 경북대(72억여 원) 다음으로 많다.
지원금은 대학의 자체 발전전략에 따라 각 대학의 교육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자율적으로 투자된다. 이에 영남대는 ‘Y형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혁신 및 연구력 강화, 장학금 확충, 교육 및 연구 환경개선, 각종 취업프로그램 개발 및 취업지원 등에 지원금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한편, 교과부는 그동안 국․공립/사립대의 구분 없이 교육여건 및 성과가 우수한 대학을 선정해왔지만, 국·공립/사립대는 교육여건과 재원구조 등에서 기본적인 차이가 있다는 점을 고려해 2012년도부터는 국․공립/사립대를 구분해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남․녀 취업률의 구조적 차이를 고려해 남․녀 취업률 관련 지표값을 별도로 산정하는 방안 등 현행 지표를 더욱 정교화하고 사업 취지에 맞도록 개선하는 방안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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