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대 출신 재경파워동문 ‘한 자리에~’
모교 후배 멘토링 하러 1박2일 출장길

2011-04-02 오전 8:48:24

▲ 영남대 재경동창회 방문단

 

 

“지난 2년간 영남대학교가 보여준, 그야말로 ‘담대한 변화’에 그 누구보다 기뻐한 사람들이 바로 우리 재경동문들일 것입니다. 몸은 떠나 있지만 늘 마음은 모교와 후배들 곁에서 응원하고 있다는 사실과 이제 우리 동문들이 나서서 모교와 후배들을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 100명의 재경동문들이 열일 마다하고 1박2일 출장 왔습니다.”

  

영남대 재경동창회장을 맡고 있는 윤상현 (주)일신전자 대표이사(61세, 상학69)는 지난해 11월부터 모교방문행사를 기획했다. 그리고 올해 초 재경동문 신년교례회와 달구벌회(영남대 재경공직자모임), 각 단과대학별 재경동문회 등을 틈만 나면 찾아다니며 직접 모교방문행사를 소개하고 참여를 독려하느라 전화 품과 발품 팔기를 마다하지 않았다.    

       

마침내 윤 회장의 진심이 통했다. 전재희 의원(전 보건복지부 장관), 김화동 국가기술위원회 상임위원(차관급), 곽결호 전 환경부장관 등 전·현직 장·차관들과 석호익 KT부회장, 최광식 한국도심공항(주) 대표이사, 이수화 한국예탁결제원 사장, 박건현 신세계백화점 대표이사 등 한국사회 파워리더들이 4월 1일 정오, 영남대로 총집결한 것이다.


이처럼 많은 재경동문들이 한꺼번에 모교를 찾은 것은 매우 이례적. 너무나 빡빡한 일정 속에서 모교 후배들을 위한 시간을 내고, 각자의 활동영역이 다른 100명이 일정을 하나로 맞춘다는 것이 여간 어렵고 번거로운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남대 재경동문들은 4월 1일 아침 8시, 서울에서 일제히 모교를 향한 버스에 올라 정오 무렵 모교에 도착했다.  

 

▲ 윤창현 동창회장이 이효수 총장에게 대학 발전기금 1억원을 전달하고 있다

 


영남대는 후배들을 위해 귀한 시간을 낸 동문들을 위해 오찬을 마련하고, 이효수 총장과 보직교수, 총학생회장, 단과대 학생대표 등이 참석해 환영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도 영남대 총동창회장의 자격으로 오찬에 참석해 재경동문들의 모교방문을 환영하고 감사를 표했다.


이효수 영남대 총장은 환영사에서 “동문 선배들이 우리사회 각계각층에서 리더로 활약하고 있다는 사실에 후배들은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는데, 이렇게 후배들을 직접 만나 격려하고 조언하기 위해 찾아와주시니 정말 고맙다. 후배들도 선배들에게 보답하고자 더 힘을 낼 것.”이라고 반겼다.       


모교의 환영에 화답하듯 윤상현 재경동창회장(상학69)과 이시원 전 재경동창회장(상학63, (주)부천 회장)은 이날 오찬장에서 각각 1억 원 씩의 모교발전기금을 기탁했다.


윤 회장은 “기업 활동을 통해 얻은 이익을 모교와 후배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게 쓸 수 있다는 것이 매우 기쁘고, 나눔과 봉사의 기회를 갖게 돼 정말 행복하다.”라며 “앞으로 동문들을 대상으로 발전기금 모금 캠페인을 벌여 영남대학교가 더 큰 대학으로 성장하는 기틀을 우리 동문들이 다지겠다.”고 말했다. 앞서 윤 회장은 2억2천만 원, 이 회장도 2억 1천만 원을 각각 개인적으로 모교발전기금으로 기탁한 바 있다.

 

▲ 전재희 국회의원과 이효수 총장

 


환영오찬에 이어서는 각 단과대학 별로 선후배 만남의 장이 늦은 밤까지 펼쳐졌다. 특히 곽결호 전 환경부 장관은 공대 건설시스템공학과(과거 토목공학과)에서, 전재희 의원은 정행대 행정학과에서 학과 직속 후배들과 천마인재학부 학생들을 위한 특강을 했다.


전 의원은 후배들에게 “무엇이든 열심히 하면 좋은 결과를 거둘 수 있다. 지방에서 대학 다니는 걸 약점으로 인정할 이유가 전혀 없다. 꿈을 크게 갖고 노력하면 반드시 이룰 수 있다.”고 후배들을 격려했다.

                 

이밖에도 재경동문들은 수십 년 만에 모교 캠퍼스에서 후배들과 막걸리를 나눠 마시며 진솔한 대화와 멘토링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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