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유학생들 위한 한마당 잔치
대구대, 제9회 외국인 유학생 한국어 대회

2010-12-11 오전 10:08:06

 

 

대구대학교가 외국인 유학생들의 한국어 실력 향상과 고국에 대한 향수를 달래기 위해 10일 경산캠퍼스 성산홀 강당에서 ‘제9회 한국어 말하기 대회 및 외국인 유학생 장기자랑 대회’를 열었다.

 

이번 한국어 말하기 대회에는 예선을 거친 본선 진출자 13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몰라요 씨와 바보 씨”, “한국인의 독특한 목욕 문화”, “사랑시장으로 오세요” 라는 주제로 한국생활 속에서 그들의 눈으로 보고 경험한 것을 솔직하고 유머러스하게 표현했다.

 

대회 결과 중국인 유학생 소명 씨(SU MING, 여, 산업복지학과 3학년)가 “당신은 청춘입니까?”라는 제목의 한국어 말하기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어 열린 장기자랑 대회에는 8개국 50여명의 장기자랑 10개팀이 참가해 대학생활 동안 갈고 닦은 수준급 장기자랑을 선보였다.

 

 

 

참가팀들은 샤이니, 2PM, 2AM, 소녀시대 등 요즘 유행하는 한국 아이돌의 노래와 춤을 완벽하게 재연해 눈길을 끌었다.

 

장기자랑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카부야야 키구타 단 씨는 “수업시간에 한글의 우수성과 이를 만든 세종대왕에 대해 배우면서 많은 유학생들도 알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이번에 이렇게 뮤지컬을 만들게 되었다.”며, “같은 반 친구들끼리 늦은 시간까지 같이 시나리오도 만들고 소품도 준비했는데 이렇게 좋은 결과가 있어 너무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국제교육지원팀 오석창 팀장은 “현재 약 800여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대구대에서 공부하고 있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익히는 것은 물론 구성원으로서의 소속감도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앞으로 이와 같은 행사를 통해 학생들의 애교심 고취는 물론 유학생 유치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돼 앞으로 확대해 실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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