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1-01 오후 2:50:49
영남대 학생들이 내년부터 지역의 자동차 부품업체인 아진산업(주)의 미국사업장에서 현장실습을 하게 된다.
1일 오전 영남대(총장 이효수)는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아진산업(주)(대표이사 서중호)와 해외현장실습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영남대는 매년 초 10여명의 학부생을 선발해 미국 앨라바마주에 위치한 아진산업(주) 현지사업장 ‘AJIN USA’로 파견한다.
아진산업(주)은 인턴사원으로 선발된 영남대 학생들에게 왕복항공료에 해당하는 장학금과 아진산업 해외법인 체류 시 숙식비, 해외현장실습 월 수당 등을 제공한다.
파격적인 조건으로 AJIN USA로 파견된 영남대 학생들은 6개월 동안 인턴십을 수료한 뒤 최대 18학점의 해외현장실습학점도 취득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인턴십을 우수한 성적으로 수료한 학생에게는 AJIN USA 또는 아진산업(주)의 국내사업장에 취업할 수 있는 특전도 제공된다.
아진산업(주) 서중호 대표이사(52)는 “그동안 영남대 기계공학부 등과 산학협력프로젝트를 수행해본 결과, 학생들의 창의적 아이디어가 기업발전에도 큰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체험했다.”면서 “대학과 기업이 윈-윈 할 수 있는 모델로 정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효수 영남대 총장도 “아진산업처럼 견실한 중견기업과 파트너가 돼 우리대학의 비전인 ‘글로컬 이니셔티브’를 구현할 수 있게 돼 무척 기쁘다.”며, “우리학생들에게 전공을 살려 해외현장실습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준 것에 깊이 감사하며, 내실 있는 해외인턴십 프로그램 운영으로 산학협동의 롤 모델을 만들자.”고 화답했다.
한편, 아진산업(주)는 2007년부터 영남대 기계공학부와 신소재공학부에 장학금을 기탁해 현재까지 총 18명의 학생들이 장학금을 받으며, 활발한 산학협력 프로젝트도 추진 중이다.
1976년 설립된 아진산업(주)은 현대자동차 1차 협력업체인 자동차부품 전문기업으로, 지난해에는 계열사인 (주)우신산업과 함께 매출액 1,169억 원을 달성했으며, 올해는 4~5천억 원의 매출이 예상되는 지역의 중견기업체다.
본사는 경산시 진량읍에 있지만 2006년 중국 상해 현지법인 설립, 2009년 AJIN USA 설립 등 활발한 해외진출사업을 펼치고 있다. 아울러 사내 복지에도 힘써 2005년부터 매년 노동부의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되고 있으며, 지난해 연말에는 노사발전재단으로부터 ‘2009 노사가 선정하는 일하고 싶은 중소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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