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30 오후 8:21:38
▲ 30일 저녁 남천둔치 야외공연장에서 '2025 경산자인단오제' 전야제가 펼쳐졌다.
‘2025 경산자인단오제’가 30일 저녁 남천둔치 야외공연장에서 열린 전야제를 시작으로 막이 올랐다.
올해 처음으로 자인면이 아닌 경산시 중심지에서 펼쳐진 이날 전야제에는 시민 500여명이 모여 자인단오 프로그램과 축하공연을 즐기며 축제의 시작을 자축했다.
이날 저녁 7시 호장행렬을 시작으로 여원무와 팔광대 등 국가무형유산 경산자인단오제를 대표하는 퍼포먼스가 이어졌고, 트로트 가수 윤수현의 축하공연과 불꽃놀이과 흥을 더했다.
▲ 남천강을 건너고 있는 호장행렬 모습
특히, 해가 질 무렵부터 남천강을 가로지르며 진행된 호장행렬을 강물에 비친 노을과 함께 이색적인 풍광을 연출하며 시민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축제 둘째 날인 31일부터는 자인계정숲 일원으로 옮겨 진행된다. 개막식과 자인단오 다섯마당(호장행렬, 한장군대제, 자인단오굿, 여원무, 자인팔광대), 인기가수 마이진과 박세빈의 축하 무대가 이어진다.
또, 메인무대에서는 랜덤플레이댄스, 전통의상 패션쇼 등 전통과 현대의 경계를 허무는 풍성한 행사들이 펼쳐진다.
▲ 관객들과 소통하는 팔광대 놀이
마지막 날인 6월 1일에는 서울송파산대놀이, 부산 좌수영 어방놀이 등 국내 대표 무형유산공연과 경산시민노래자랑, ‘함께 살아가는 삶의 지혜와 연대’를 주제로 하는 대동한마당 등이 이어진다.
폐막식은 가수 설운도의 트로트 공연과 불꽃놀이, 레이저쇼 등으로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축제 기간 현장에서는 지역 어린이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자인미술사생대회’, 영남대 외국인 유학생들이 참여하는 ‘창포머리감기 시연’, 대학 최고 씨름 강자를 가리는 ‘대학장사씨름대회’, 지역 다문화가족이 만드는 ‘단오주 체험’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도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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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홍 기자 (ksi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