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집에 액운 태우고, 소원 빌고~”

남천면 달집태우기 행사에 시민 2,000여명 모여

2024-02-25 오전 10:58:35

▲ 24일 남천면 대명2리 남천강변에서 제21회 정월대보름 맞이 달집태우기 행사가 열렸다.




21회 정월대보름 맞이 달집태우기행사가 정월대보름인 24일 오후 남천면 대명2리 남천강변에서 열렸다.

 

남천면 청년회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잊혀가는 전통 미풍양속을 계승·발전시키고 지역민들의 행복과 안녕을 염원하기 위해 매년 정월대보름에 열리고 있다.

 

올해 행사에는 조현일 시장, 차주식 도의원을 비롯한 도·시의원 등 지역 기관단체장과 시민 등 2,000여명이 모여 다채로운 행사를 즐기며 올 한해 액운을 막고 복이 오기를 기원했다.

 

▲ 지역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기원제 

 

 

행사는 달집태우기, 기원제, 풍물놀이, 노래자랑, 윷놀이 대회, 개회식, 소원지 달기 등으로 나눠 진행됐다.

 

하이라이트인 달집태우기는 오후 550분부터 시작됐다. 남천면 노인회장과 남천면장, 청년회장은 기원제를 올리며 지역의 안녕을 기원했다.

 

이어 오후 630분 횃불의 불길이 달집에 옮겨붙고 거대한 불길이 주변을 환하게 밝히며 타오르자, 달집을 둘러싼 시민들은 저마다 가슴에 품은 소원을 기원했고 화려한 불꽃놀이가 펼쳐져 행사의 대비를 장식했다

 

▲ 달집 태우기 

 

 

특히, 이번 축제를 준비한 청년회는 남천강변 축제 현장에 자갈을 깔고 안전사고에 대비해 안전선을 설치하는 등 방문객들을 위한 세심한 배려가 눈길을 모았다.

 

남천면 새마을부녀회는 방문객들을 위해 귀밝이술과 음식을 준비했고, 해병전우회를 비롯한 지역 봉사단체들은 교통봉사로 행사를 도왔다.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하기 위한 소방 관계자와 구급차들도 눈에 띄었다.

 

남천면 청년회는 올해도 성공적으로 축제가 마무리될 수 있도록 도와준 경산시와 남천면민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시민 모두가 액운을 달집에 태워 날려보냈으니 풍요로운 한 해가 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Photo News]

 

▲ 달집을 태우기 위해 횃불을 나누고 있는 단체장들
 

▲ 달집 점화 
 
▲ 활활 타오르는 달집 
 
▲ 달집을 구경하는 인파들
 
▲ 불꽃놀이를 즐기고 있는 시민들
 
▲ 조현일 시장의 인사 
 
▲ 기원제를 올리고 있는 남천면장
 
▲ 기원제 축원문 낭독 
 
▲ 애기달집 점화 
 
▲ 달집을 구경하고 있는 시민들
 
▲ 축제장을 가득 메운 인파들
 
▲ 소원지에 소원을 쓰고 있는 시민들
 
▲ 달집에 소원지를 달고 있는 시민들
 
▲ 남천둔치 소원성치대 소원함도 달집에 걸렸다
 
▲ 소원지 달기
 
▲ 대보름 음식을 즐기고 있는 시민들
 
 
 

김진홍 기자 (ksi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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