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0-16 오전 9:47:38

▲ 지난 13일 저녁 경산시민운동장에서 펼쳐진 KBS 열린음악회 무대 모습
제28회 경산시민의 날을 기념해 열린 KBS 열린음악회가 시민들의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13일 저녁 7시 30분부터 경산생활체육공원 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이날 음악회에는 공연장과 안팎을 포함, 1만여명의 인파가 몰렸다. 당일 문화행사로는 역대 최대 인원이었다.
시민운동장에 마련된 5,000석의 좌석과 운동장 스탠드를 가득 메웠고, 행사장에 들어오지 못한 시민들은 운동장 밖 울타리에 앉아 음악회를 즐겼다.
1만여명이 넘는 인파가 몰렸는데도 안전사고는 단 1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행사에 앞서 시는 유관기관과 합동점검반을 꾸려 공연장 시설과 비상 대피로, 교통대책 등을 빈틈없이 점검했고 행사장 안전사고에 대비한 보험도 가입했다.
음악회 당일에는 경찰·소방·구급·경호 인력을 곳곳에 배치해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했다. 지역 자원봉사자들도 대거 투입돼 관람객들의 입장과 퇴장 등 동선을 도왔다.

▲ 공연장을 가득 메운 시민들~
이날 음악회에는 김경호&곽도현, 이무진, 김기태, 크로스오버 그룹 라포엠(LA POEM), 아이돌 그룹 케플러(Kep1er), 홍대광, 신유, 박혜신 등 인기가수들이 출연했다.
K-POP, 크로스오버, 락, 트로트 등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무대들이 펼쳐져 관람객들에게 감동과 힐링을 선사했다.
또, 대한민국 최고의 스텝들이 연출한 화려한 무대와 고품질의 음향 시스템도 시민들에게는 새로운 경험이었다.
음악회를 다녀온 장연수 씨(여, 34세)는 “초대권을 받기 위해 행정복지센터에서 줄 서며 기다린 시간들이 아깝지 않을 만큼 좋은 경험이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장르의 문화공연이 경산에서 펼쳐졌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조현일 시장은 “경산시민들의 높은 시민의식을 볼 수 있는 공연이었다. 이번 음악회에서 보여주신 시민들의 질서의식과 안전도시 경산을 위해 협조해준 유관기관, 봉사단체, 공무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문화와 품격이 넘치는 공연이 있는 도시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녹화된 열린음악회는 11월 26일 오후 6시 KBS 1TV를 통해 방영된다.
김진홍 기자 (ksi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