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23 오후 4:21:10
▲ 고 조철호 대위의 아들인 조원진 씨가 조현일 시장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수받고 있다.
경산시는 23일, 6·25 한국전쟁에 참전해 공을 세운 고(故) 조철호 대위의 유가족에게 국방부 장관 서훈의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
고(故) 조철호 대위는 수도사단 26연대 소속 상사로, 강원도 양양지구 전투에서 공을 세워 1951년 7월 8일 화랑무공훈장 서훈이 결정됐으나 전쟁의 혼란으로 인해 70여 년간 훈장이 전달되지 못했다.
이날 훈장을 대신 받은 아들 조원진 씨는 “지금이라도 나라를 위해 헌신한 고인의 명예를 찾아주셔서 감사드리며, 참전자의 후손으로서 오늘의 영예를 소중히 간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방부와 육군본부는 지난 2019년부터 ‘6·25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 조사단'을 운영하며 6·25 한국전쟁 당시 서훈 대상자로 결정됐으나, 긴박한 전쟁 상황으로 실물 훈장과 증서를 받지 못한 공로자와 유가족을 찾아 훈장을 수여함으로써 호국영웅의 공훈을 기리는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김진홍 기자 (ksi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