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7-12 오전 8:55:57

박인태 전 경산여자상업고등학교 교장(사진)이 경산자인단오제 명예보유자로 인정됐다.
명예보유자는 건강상의 이유로 활발한 전승 활동이 어려워진 이들의 전승 활동, 공로 등을 예우하기 위해 문화재청이 선정하고 있다.
박인태 씨는 1971년부터 자인단오제의 핵심인 여원무의 장군역을 담당해 오면서, 여원무 및 화관무의 전수교육에 헌신해 왔다.
특히, 2007년 국가무형문화재 보유자가 되면서 전 보유자(故 김도근 옹)의 부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던 경산자인단오제의 전승에 활력을 불어넣고, 전승체계에 안정시키는데 큰 역할을 했다.
한편, 중요무형문화재 제44호 경산자인단오제는 경산 자인지역에서 전승되어 온 지역차원의 단오절 행사로써 ‘한묘제(韓廟祭)’, ‘여원무(女圓舞)’, ‘큰굿’, ‘호장굿(가장행렬)’, ‘자인팔광대(慈仁八廣大)’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 축제이다.
특히, 한 장군이 왜적을 유인하여 무찌르게 한 춤인 여원무와 화관무(花冠舞)는 화려하면서도 그 규모가 웅장하다.
김진홍 기자 (ksi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