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6-15 오후 4:23:18
경산시 용성면에 거주하는 고정자 씨(63세, 여, 사진)가 15일 대구 남구 소재 보화회관에서 열린 ‘제66회 보화상(효행 부문)’을 수상했다.
보화상은 1956년 조용효 씨(당년 34세)가 동양의 고유한 윤리도덕 앙양을 고양하기 위해 제정한 상으로 매년 대구광역시와 경북도의 추천을 받아 효행과 선행, 열행자를 발굴 시상하고 있다.
고정자 씨는 과거 사회복지시설에서 근무했던 경험을 토대로 홀로 생활하는 지역 어르신들을 돕고 마을의 궂은일을 도맡아 해왔다.
특히, 17년간 치매와 중풍으로 고생하는 모친을 극진히 모시고 슬하의 자녀를 훌륭하게 키워내며 화목한 가정을 이룬 공적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고 씨는 “자식으로서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돼 영광이다. 앞으로도 내 가족뿐 아니라 지역의 어르신들을 위해 베풀며 살아가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김진홍 기자 (ksi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