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2-28 오전 10:26:12

▲ 용성면사무소 김상열 주무관(가운데)이 27일 퇴임식과 함께 34년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했다.
지난 34년간 시골 면사무소를 지켜왔던 한 공무원이 동료들의 축복 속에 정들었던 공직생활을 마감했다.
지난 27일 용성면사무소에서는 김상열 주무관(산업건설담당)의 정년퇴임식이 열렸다. 퇴임식에는 가족과 동료들, 지역 기관단체장을 비롯한 주민들이 참석해 감사와 격려의 마음을 전했다.
특히, 이수일 면장을 비롯한 면사무소 직원들은 인생 2막을 준비하는 김 주무관을 응원하기 위해 깜짝 이벤트로 마련한 플래시몹 댄스를 선보여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김 주무관은 퇴임사를 통해 “공직생활을 되돌아보면 아쉬움과 기쁨이 교차하지만 이제 평범한 지역민의 한 사람으로 돌아가 제2의 인생을 시작하겠다. 그동안 많은 도움을 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용성면 발전을 위해 조그만 힘이나마 보태나가겠다.”고 전했다.
용성면 송림리가 고향인 김 주무관은 지난 1983년 행정보조사무원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해 정년퇴임까지 34년을 용성면사무소 한 곳에서 근무했다.
소탈하고 격의 없는 성품으로 “용성면 민원은 김상열 계장을 통하면 해결된다”고 할 정도로 주민들과 동료로부터 높은 신임을 받아왔으며 주민복지 향상과 지역발전에도 많은 기여를 해왔다.
이수일 용성면장은 “김 주무관님이 34년간 용성을 위해 비추었던 등대불을 우리 직원들이 비추어 드리겠다. 이제 가족과 소중한 시간을 만들어가며 인생 2막을 열어가시길 바란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Photo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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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홍 기자 (ksi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