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2-12 오전 9: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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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촌면의 한 기초생활수급자가 생활비를 아껴 모은 돈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수급자로 정부 지원을 받는 70대 A씨는 지난 8일 와촌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A씨는 “몇 년 전부터 나라의 도움으로 생활비와 의료비를 지원받게 됐는데, 나만 이렇게 특혜를 받아도 되는지에 대해 미안한 마음을 갖고 살아왔다.”며,
“조금씩 아껴서 나도 누군가에게 내가 받은 혜택을 나누고 싶었고, 나보다 더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전현옥 와촌면장은 “어려운 형편에도 이렇게 따뜻한 마음을 나누어 주셔서 감사드린다. 전달해 주신 성금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진홍 기자 (ksi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