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1-20 오후 3:02:09

▲ 중앙동 천선영 씨(우)가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중앙동 행정복지센터에 성금을 전달하고 안병숙 중앙동장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중앙동에 거주하는 요양보호사 천선영 씨가 소중하게 모은 성금 50만원을 20일 중앙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천 씨는 지난 2009년 저소득층 아동들을 위한 경산시 드림스타트 사업 대상 부모로 당시 받았던 도움에 보답하기 위해 성금을 마련했다고 한다.
자폐성 장애를 안고 있는 천 씨의 막내 자녀는 2009년 드림스타트 사업을 통해 음악·심리치료, 부모교육, 운동 등 치유 프로그램에 참가한 이후 일상생활이 가능할 정도로 호전됐고, 그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고.
천 씨는 “언젠가 조금이나마 여유가 되면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돌려드리겠다는 생각으로 살아왔는데, 이제 적은 금액이지만 성금을 낼 수 있어 너무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안병숙 중앙동장은 “요양보호사 활동을 하면서 받은 돈으로 다섯 식구 생활하기에도 빠듯할 텐데 아껴서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한 성금을 기탁 해준 천석영 님께 너무 감사드리며 기탁하신 성금은 공동모금회를 통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하게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막내 자녀를 포함해 자녀 셋을 키우고 있는 천 씨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해피투게더 봉사단, 무지개봉사단에 가입해 활동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김진홍 기자 (ksinews@hanmail.net)
의견보기
감사하올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