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4-02 오후 3:52:08

▲ 경산시의 자매도시인 신안군이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경산에 튤립과 장미 등 봄꽃을 선물했다.
코로나19로 힘든 경산시에 자매도시인 신안군으로부터 희망의 봄소식이 전달됐다.
신안군은 매년 4월 개최한 튤립축제가 코로나19로 취소되자, 신안 주민들이 정성껏 키운 튤립 7,000 송이와 지역 마을활동가들이 수집한 수국과 장미 등 3,000 송이를 더해 모두 1만 송이의 꽃을 대구와 경산지역에 선물했다.
지리산 휴게소에서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전달된 꽃들은 협동조합 두레장터, 경산시 도시재생지원센터, 경산 마을학교 등 3개 기관에서 나누어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 1004섬 신안튤립
꽃을 전달받은 서상길 청년문화마을 주민협의체 장명수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지쳐있던 주민들에게 봄을 전달할 수 있어서 신안군 및 전남 마을활동가분들께 감사하며, 이 소식을 들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꽃을 관리하고 키우겠다고 나서주셨다.”고 전했다.
최영조 시장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모두가 힘든 시기지만 마을에 심겨질 튤립들을 보며 마음의 거리가 조금씩 좁혀질 것으로 기대되며, 어려운 상황을 극복해나가는 시민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될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진홍 기자 (ksi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