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3-05 오전 9:15:05

▲ 경북포럼 경산지역위원회에 회원들이 보건소 조리실에서 선별진료소 의료진과 근무자들에게 대접할 집밥을 만들고 있다.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산시에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경북포럼 경산지역위원회(위원장 조현일)는 4일 오후 6시 경산시 보건소 내 선별진료소를 찾아 의료진들과 종사자들에게 따뜻한 가정식 백반을 선물했다.
경산시는 4일 기준 339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지역으로 보건소와 병원 등 3개 선별진료소에 근무하는 의료진들은 식사를 하지 못하거나 도시락, 빵 등으로 끼니를 떼우며 진료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이 같은 소식을 접한 경북포럼 회원들은 식사재료를 들고 보건소 내 조리실을 찾아 손수 따뜻한 소고기국과 밥, 반찬을 조리해 의료진과 근무자 60여명에게 제공했다.
보건소 선별진료소 의료진들은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 한 달 동안 현장에서 끼니를 거르는 일이 다반사였다. 집밥과 같은 따뜻한 밥을 먹으니 힘이 난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조현일 경북포럼 경산지역위원회 위원장은 “현장에서 애쓰시는 의료진과 근무자들이 힘을 내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라며, “매일 우울한 소식이 쏟아지는 힘들고 어려운 시기이지만 시민 모두가 힘을 내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또, “위원회는 앞으로도 몇 차례 더 집밥 봉사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라며, “경북포럼의 시작이 릴레이 캠페인으로 경산시 전역에서 이어지길 기대하며 많은 시민들의 따스한 동참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지역사회 발전을 모토로 지난 2017년 창단한 경북포럼 경산지역위원회는 전·현직 공무원, 변호사, 자영업자 등 3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김진홍 기자 (ksi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