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3-04 오후 3:35:55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산시에 지역의 은행권과 기업, 주민 등 각계각층의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먼저, 대구은행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지역 위기극복을 위해 대한적십자 경북지사를 통해 기부한 5억원 가운데 1억원을 경산시에 기부했다.

▲ 대구은행이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산시를 위해 1억원의 지원금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의료비, 자가격리자 대상 구호물품, 방역품 등 각종 지원 물품구매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태오 대구은행장은 “코로나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및 시민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코로나 감염 확산방지를 위한 구호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지난 2일에는 남산면 소재 흥창스틸㈜에서 코로나19의 확산 방지와 피해 복구를 돕고 싶다며 경산시에 1,000만원을 기탁했다.
흥창스틸(주)는 농지개량과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용접철망과 친환경 울타리를 생산하는 기업체로 1994년 창립됐다.
홍현규 대표는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고자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는 의료진과 관계자들을 위로하고 희망을 전하고자 성금을 전달하게 됐다.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어 지역사회가 일상을 찾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경기도 평택에 위치한 ㈜롤팩(대표 김금자)에서도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도움을 주고 싶다며 특별성금 500만원을 경산시에 기탁했다.
㈜롤팩은 가정 및 산업용 진공포장기, 진공포장용 필름 등 진공포장 관련 기기와 필름을 생산하는 업체로 김금자 대표는 한무경 ㈜효림산업 대표(전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의 권유로 경산시에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한다.
이 외에도 ㈜오가닉위드 10만원, ㈜페트로산업 500만원, (재)한빛문화재연구원 100만원, 상우하이텍 이상국 50만원, 경산시수의사회 300만원, 경기도 김신애 100만원, 대구한의대교수 황성하 100만원, 전문건설협회 경산지회 200만원, 중방동 윤종섭 50만원, 남천면 김종태 30만원, ㈜토이론 500만원, ㈜아트원산업 100만원 등 지역 곳곳에서 기부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또, 누리참 이안용 소독티슈 10,000개, ㈜데이온 김대경 소독티슈 1,000개, 빙그레대구특판 바나나우유 320개, 밀크하우스 요거트 500개, 마스트리마켓 향균소독물티슈 7박스, 울아빠짜장 향균소독물티슈 1박스, 두부본가 콩물 100개, 동양에스티 살균제(4L) 30개, ㈜버튼오프 손소독제 1,800개, 법무부 법사랑위원 대구경북지역연합회 마스크 1,000개 등 물품 후원도 많다.
기탁받은 물품은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극복을 위해 사투를 벌이고 있는 선별진료소(중앙병원, 세명병원, 보건소)와 자가격리자 등에게 전달하고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물품을 구매 지원하는데 사용할 예정이다.
최영조 시장은 “코로나19 발생으로 경기가 더욱 어려워졌음에도 불구하고 각계각층의 시민들이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주고 계신다.”며, “이번 기탁이 코로나19 사태를 조속히 진정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진홍 기자 (ksi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