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2-17 오후 4:45:02

▲ 갓바위 선본사 법정 주지스님(좌)과 신도회장이 17일 경산시를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갓바위 사찰’로 유명한 대한불교조계종 선본사(주지 법성스님)는 17일 경산시를 방문해 지역의 소외이웃들을 위해 써 달라며 성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선본사 불자들이 마음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독거노인, 장애인, 한부모 가정 등 소외된 이웃들의 긴급 생계비로 지원될 예정이다.
선본사 법성 주지스님은 “경기 불황으로 얼어붙은 이웃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녹여주고자 성금을 기탁하게 되었으며, 앞으로도 이웃을 위한 나눔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최영조 시장은 “매년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해 따뜻한 사랑을 베풀어주신 선본사에 감사드리며, 기탁하신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경산시 와촌면 대한리 팔공산의 관봉 아래에 위치한 대한불교조계종 선본사는 절 이름보다는 ‘팔공산 갓바위 부처님’이라는 이름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가파른 산세에도 불구하고 한 가지 소원은 반드시 들어준다는 갓바위 부처님을 보기 위한 참배객의 발길이 늘 끊이지 않는 사찰이다.
선본사는 지난 2004년부터 매년 이웃돕기성금 모금에 동참해 오고 있으며 지금까지 누적 기부금이 1억 5,000만원에 달한다. 성금 기탁 외에도 홀몸노인 명절 쌀 기부, 저소득가정 아동·청소년 장학금지원 등 다양한 나눔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김진홍 기자 (ksi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