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MATE’ 정금 씨의 재능기부 봉사

청소년폭력예방재단에서 매주 중국어 수업 진행 ‘인기’

2018-07-20 오후 3:37:52

경산청소년폭력예방재단에서 중국어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 중국인 유학생 정금 씨.





경산시자원봉사센터의 유학생 가족 만들기 프로그램인 경산MATE’ 참가하고 있는 중국인 유학생 정금 씨가 재능기부 봉사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다.

 

정금 씨는 매주 수요일 관내 청소년폭력예방재단을 찾아 중국어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경산MATE를 통해 인연을 맺은 한국인 엄마 석인주 씨(안전모니터봉사단)를 따라 다니다 자연스럽게 청소년폭력예방재단에 관심을 갖게 됐다고.

 

내가 가진 재능을 이곳에서 활용할 수 있을까?”라고 고민하던 차에 중국어 수업을 하면 좋을 것 같다.”는 석인주 씨의 제안을 받아들여 수업을 시작했다.

 

정금 씨는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수업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수업에 참여하고 있는 방준혁 학생은 중국어는 어렵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정금 선생님은 좋아하는 게임에서 사용하는 단어 등 쉽게 접할 수 있는 주제로 알려줘서 재미있다.”라고 전했다.

 

▲ 정금 씨(가운데)와 한국인 엄마 석인주 씨(좌) 가족

 

 

정금 씨는 경산MATE를 통해 얻은 한국 가족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다닐 수 있어 좋다. 내가 가진 작은 재능에 기뻐하는 학생들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경산 MATE는 경산에 거주 중인 외국인 유학생들과 가족봉사단이 또 하나의 가족을 이뤄 지역사회를 위한 착한나눔을 실천하고 유학생들의 생활적응을 돕자는 취지로 지난 4월 첫 구성됐다.

 

지역의 10개 가족봉사단과 중국·대만·미얀마·베트남에서 온 유학생 17명이 총 10개 팀을 구성해 도시락 배달, 안전캠페인, 어르신 말벗 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김진홍 기자 (ksi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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