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3-08 오전 10:36:57
“인공지능(AI)은 새로운 직업을 만드는 인류를 위한 새로운 기술입니다. 실직 등 너무 많은 걱정은 하지 마세요.”
이 말은 인공지능 분야 세계적인 석학 포항공대 서영주 교수(사진)가 지난 3일 경산시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개최한 특강에서 한 말이다.
서 교수는 ‘2022년 대한민국 인공지능 비젼 리더 대상’을 수상했고, 포항공대 인공지능대학원 원장과 인공지능연구원 원장을 겸직하고 있다.
넘사벽 알파고에서부터 최근의 Chat GPT라는 Open AI에 이르기까지 기대와 함께 막연한 불안감을 안겨주고 있는 인공지능에 대하여 세계적 석학의 통찰(Insight)은 어떨까? 이날 특강의 주요 내용을 소개한다.
서 교수는 “인공지능은 이미 번역, 음악 추천, 가상인간(Virtual Human) 등 우리의 삶 속에 스며들어와 있어 통제와 상실, 안전과 보안, 프라이버시, 실시간 딥페이크(deepfake) 실직, 불평등이 이슈가 되고 있다. AI는 인류를 위한 기술, 인류를 멸망시킬 기술이 될 수도 있지만, AI를 쓰지 않으면 후진국이 된다, 선제적 대응전략이 필요하다.
새로운 기술 발현 시에는 항상 사회 전반에 다양한 문제가 발생한다. 2,3,4차 산업혁명은 실업률은 낮추고, 소득은 높이고, 근로시간은 줄이고 공휴일은 늘렸다. 새로운 기술은 새로운 직업을 만든다. AI 발전에 따른 실직 등의 문제를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소프트웨어의 시대가 도래했다. 소프트웨어가 세상을 먹고 AI가 소프트웨어를 먹는다. 제조업이 SW기업으로 진화하고 Apple, Google이 제조업 영역인 자율주행 자동차를 제작한다. 산업간 경계가 사라지고 기술의 변화 속도가 무척 빠르다. 빠르게 대응하지 못하면 뒤쳐진다. 기존 관념을 파괴하는 변혁이 필요하다,
인공지능 산업의 메카 캐나다는 인재 유치와 꾸준한 산업 육성지원으로 인공지능 선진국이 되었다.
인재가 있으면 기업이 온다. 스스로 오게 만들어야 한다. 나무가 죽는 것이 두려워 심지 않으면 숲은 이뤄지지 않는다.”
10개 대학이 있는 경산시는 인재를 유치할 플랫폼을 갖추고 있다. 어떤 인재를 어떻게 유치하여 어떤 번영의 숲을 만들어 갈 것인가.
최상룡 (ksi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