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일 원장의 한방칼럼]
어린이 식욕부진

2007-02-14 오전 8:51:10

‘밥맛이 없다’, ‘밥상을 차려놓아도 딴짓만 한다’, ‘반찬을 먹어도 편식을 한다’, ‘조금만 먹어도 속이 울렁거리고 구역질을 해댄다’, ‘차만 타면 차멀미를 해서 장거리 여행이 어렵다’, ‘소화를 못시켜 수시로 잘 체하고, 심하면 머리와 배에서 열이 나고 머리가 아프다’, ‘감기를 달고 산다’ 등 부모님의 속을 태우는 아이들이 늘고 있습니다.

 

▲ 김현일 한의원장

 

이러한 증세들은 위장의 기능이 떨어져 위장, 대장에서 나타나는 현상과 음식을 적게 먹어서 나타나는 영양부족으로 인한 증세들입니다. 잘 먹고 소화를 잘 시켜야 튼튼해지는데 이토록 안 먹으니 걱정이 끊일 날이 없습니다.


이러한 상태를 만드는 원인으로는,

감기를 앓은 후 체력이 많이 저하되었을 때 몸을 회복시키지 않는 경우에도 밥을 잘 먹지 않고, 어린아이들의 위장은 아직 크기가 작은데 군것질, 빙과류, 음료수, 사탕, 빵, 인스턴트 음식들을 많이 먹인 경우 위장이 부담이 되어 일을 못하여 밥을 잘 먹지 않고, 공부나 운동을 지나치게 시켜 육체적으로 피곤하고 정신적으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때도 식욕을 잃어버립니다. 그리고 비디오, TV, 컴퓨터 오락 등을 통한 갇힌 생활도 위장의 기능을 떨어트리니 밥맛이 좋을 리가 없는 것입니다.


위장관의 기능이 떨어져 소화력에 장애가 생기면, 음식물이 정체되어 위장에 염증이 생기고, 위와 같은 여러 가지 증상이 발생하는 것이니, 가장 중요한 것은 식습관의 조절과 적당한 운동 등 밝고 여유롭게 놀고,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이라 생각됩니다.

좀 더 적극적인 치료를 통해 소화 장애를 개선시키길 원한다면 한약으로 느리고 게으른 위장에는 활력을 불어넣어 주고, 차가워져 활동이 둔해진 위장에는 따뜻한 온기를 넣어 주며, 영양 부족으로 메마른 위장은 가뭄에 비를 내리듯 몸을 보신하면 위장의 기능이 정상적으로 살아나 잘 먹을 수 있게 됩니다.


※ 김현일 한의원 T. 053) 814-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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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기자 (pm09p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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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펴응생 (2007-02-15 오전 9:21:18)   X
    맞는 말씀입니다. 우리때는 없어서 못 먹었었는데....세상이 좋아질수록 쯪쯪
  • 스몰빌 (2007-02-15 오전 9:20:27)   X
    일딴 며칠 굶기고........... 밥을 주세요 ㅎㅎ
  • 나들이 (2007-02-14 오후 12:13:52)   X
    따라다니면서 밥을 먹이는 정돕니다. 밥 먹이는 시간이 아주 전쟁이예요
  • 리리 (2007-02-14 오후 12:12:34)   X
    마니 먹지는 않아두 감기등 거의 아프지는 않는데, 가끔 밥을 먹으면 위가 아프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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