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1-11 오전 8:29:25

정상적인 신체발달과정을 거쳐 사춘기 시절에 초경을 경험한 성인 여성이라면 누구나 정기적으로 맞이하는 월중행사가 바로 생리입니다.
정상적인 생리주기는 25 ~ 35일을 전후로 나타나며 임신을 위한 기본 과정임과 동시에 여성건강의 중요한 지표가 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스트레스 등의 정신적 요인과 질환 등의 신체적 요인 등 어떤 이유로 인해서 월경의 체외배출이 결여된 상태를 무월경이라 하며 한의학에서는 이를 ‘경폐’라고도 합니다.
2차 성징이 나타나지 않고 14세까지 초경이 없는 경우나 2차 성징이 있지만 16세까지 초경이 없는 경우를 월발성 무월경이라 하고, 정상적인 월경을 하던 여성이 6개월 이상 월경이 없는 경우를 속발성 무월경이라 합니다.

▲ 김현일 한의원장
무월경의 주요 원인
- 출산 후 호르몬의 기능 저하
- 과도한 스트레스
- 배란이상으로 인한 자궁주위의 염증
- 몸의 허약으로 인한 심한 빈혈
- 혈액순환 장애로 인한 자궁과 난소의 혈량부족
- 혈액이 자궁 안에 울체되어 있는 경우
- 치나친 다이어트로 인한 거식증 및 폭식증
무월경의 한방치료
한방에서는 무월경(경폐)를 크게 세가지로 분류하며 원인에 따른 처방으로 치료합니다.
혈고경폐 - 혈액이 고갈되어 오는 증상. 자궁근종, 자궁내막증식증 등에 의한 과다출혈, 출산 경험이 많은 여성, 심한 노동, 과식, 폭식으로 비장이 약화되어 발생
혈체경폐 - 혈액순환 장애로 생기는 경우. 생리기간에 찬 기운이 자궁에 침입, 과도한 기름진 식사로 인한 신진대사 장애등으로 발생.
독신녀경폐 - 수녀, 비구니, 독신여성에게 발생. 감정발산의 제약으로 인해서 화의 기운이 뭉쳐서 발생.
출산 후의 신체기능이 회복되지 않아 수개월간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정상적 의미의 무월경을 제외하고는 근본적 원인에 따른 적절한 치료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보통은 이러한 증상이 몇 달간 지속되다가 회복되지만 간혹 6개월 또는 1년이상 장기간 무월경 상태가 지속되는 경우도 있으므로 신속히 원인을 파악해서 적극적인 치료를 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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