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일 원장의 한방칼럼]
차가운 날, 허리 조심하세요.

2006-12-27 오후 4:44:58

▲ 김현일 한의원장

 

요통은 살아가면서 누구나 한번쯤 경험하게 되는 아주 흔한 질환으로 일부 환자들은 나이 탓이라고 생각하며 치료를 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요통과 같은 허리질환은 통증이 심한데다 효과적으로 치료되지 않으면 일상생활에서 큰 불편을 겪게 되므로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특히 요즈음과 같은 추운 날씨에는 인체의 근육이나 인대, 뼈의 막도 움츠러들어 경직되는데 이런 점을 무시하고 함부로 움직이면 염좌가 발생할 수 있으며, 그 정도가 심하고 횟수가 잦아지면 요통이나 디스크 병 같은 골치 아픈 질환으로 악화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평소에 몸을 충분히 풀어주는 노력을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다른 질환과 마찬가지로 허리질환도 초기에는 쉽게 나을 수 있으나 고질병이 되면 많은 비용과 시간이 필요하므로 초기치료가 중요합니다. 한방에서는 침 치료를 통해 근육과 인대를 튼튼하게 하고 경맥 소통을 원활하게 하며, 한약은 근육과 인대를 강화시키고 기혈순환을 하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추운 날에 유념해야 할 허리 병 예방법


- 아침에 잠자리에서 일어날 때 조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 양치질을 하는 동안 허리를 앞뒤 좌우로 가볍게 움직입니다.

- 출근길이나 외출 시에는 손을 주머니에 넣지 말고 차라리 장갑을 끼도록 합니다.

- 겨울에는 새벽보다는 저녁, 저녁보다는 낮을 택해 운동하는게 바람직합니다.

- 노인들은 직접적인 외상이 없더라도 척추에 골절상을 입는 사례가 빈번하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골다공증을 앓는 사람들은 겨울철에 재채기를 크게 한 번 했을 뿐인데도 척추에 골절이 생길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 합니다. 또한 노인이 있는 집에서는 욕실 등 미끄러지기 쉬운 곳에 미끄럼 방지 장치를 해두는게 바람직합니다. 그리고 기온차가 심한 이른 아침에는 출입을 삼가고 뜨거운 차를 자주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허리나 등에 가벼운 외상을 입었는데 그 증상이 오래 가거나 외상에 비해 증상이 좀 심하다고 생각되면 곧바로 한방 전문의를 찾아가 진찰을 받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 김현일 한의원 T. 053) 814-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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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기자 (pm09p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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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할머니 (2006-12-28 오후 7:46:54)   X
    늙어서 그러나 허리가 허허....
  • 시민 (2006-12-27 오후 11:22:34)   X
    사람은 늙으면 그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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