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11-19 오후 1:11:46
늦가을 만추를 충주호에서 즐긴 패밀리투어
11월10일에서11월11일 1박2일로 청풍 레이크 호텔에서 진행된 패밀리투어는 호수와 단풍이 한껏 어우러진 진정한 가을맞이투어였습니다.
단양8경을 온몸으로 느끼며 유람선에 몸을 싣고 충주호의 넉넉함과 단아함을 가슴속에 가득 담아온 즐거운 여정이었습니다.
산과 호수와 이름 모를 바위에도 단풍이 가득 스며들어 보고만 있어도 제 몸도 단풍이 들어 어느새 산과 호수와 나무와 바위와 한 몸이 된 듯한 황홀한 일체감을 느끼며 주말오후의 편안한 여유로움을 마음껏 즐긴 너무 아름답고 편안한 즐거운 일정이었습니다. 지금부터 그날의 감동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첫째 날
11월10일 오전8시 30분 대구매장에는 충주호패밀리투어를 위해 라이더분들이 즐겁게 준비를 합니다. 부부 팀을 비롯한 14대의 할리가 뜨거운 심장소리를 토하며 힘찬 행진을 시작합니다.
팔공산을 굽이돌아 천평으로 나가는 길 울긋불긋한 단풍의 아름다움을 즐기며 흩날리는 낙엽들을 뒤로하며 달리는 할리들의 모습은 온 산을 제압하는 우렁찬 포효를 하는 호랑이를 떠올리게 하는 엄청난 카리스마를 느끼게 하였습니다.
1시간여의 투어를 마치고 1차 휴식장소인 가산휴게소에서 마시는 뜨거운 커피 한 잔에는 가을 하늘과 단풍이 가득 담겨 있습니다. 대구에서 출발한 팀과 합류하며 본격적인 투어를 위해 짧은 미팅을 하고 25번 국도를 느긋하고 여유롭게 다시 달립니다.
지나는 차량 안의 어린이들이 눈을 반짝이며 손 흔드는 모습이 너무 귀여워 반갑게 손을 흔들어줍니다. 많은 분들과 마주 인사를 하며 지나는 길에서 추수가 끝난 가을 들판의 여유와 다가올 겨울을 준비하는 농부들의 넉넉한 풍경을 마음껏 즐길 수 있었으며 늦가을의 풍취를 온몸으로 흠뻑 마셨습니다.
문경새재를 지나 이화령터널을 지날 때는 긴 터널 전체에 우렁찬 할리들의 심장소리를 가득 토해 전율을 느낄 만큼 짜릿한 입체 음향으로 할리를 느낍니다.
2차 휴식장소인 문경새재휴게소를 지나 수안보를 거쳐 36번 국도로 접어들면서 월악산 산자락들의 아름다운 자태에 다시 한번 감탄사를 내뱉게 됩니다. 조금 지나 충주호를 안고 돌아가는 구비구비 코너마다 단풍과 낙엽과 호수가 눈이 시릴 만큼 아름다웠습니다.
드디어 오늘의 행사장인 레이크 호텔에 도착하여 먼 길을 달려온 할리들을 다독이며 쉬게 하였습니다. 행사일정에 따라 버스로 선착장에 이동하여 유람선을 탑니다.
단양8경에 대하여 안내방송을 들으면서 거북바위, 옥순봉 등등 도로에서 보이는 모습과는 다른 호수에서 바라보는 또 다른 모습에 마음껏 강바람을 맞으며 늦은 오후의 한가로움과 여유를 즐깁니다. 할리데이비슨코리아에서 준비한 점심(샌드위치)과 스프가 정말 맛있었습니다.
유람선관광 후 객실을 배정 받고 조금의 휴식을 한 뒤 저녁 만찬과 레크리에이션의 시간. 가족들과 함께 마음껏 웃고 즐기며 호수가의 늦가을 밤은 깊어가고 방마다 활기찬 담소와 아이들의 환한 웃음소리가 밤하늘을 가득 수 놓고 있습니다. 호수에 빠진 달님이 우리를 지켜보며 환하게 웃고 있네요.
둘째 날
화창한 가을아침. 주차장에 정열 된 할리들이 반짝이며 아침인사를 합니다. 오늘은 그랜드투어를 하고 점심으로 월악산 묵밥을 먹는 것으로 일정을 마치게 됩니다.
아름다운 옥순대교를 지나 충주호를 한 구비 안고 돌아 선착장을 지나 묵밥집으로 도착하는1시간 정도의 그랜드투어는 늦가을 단풍의 아쉬움을 가득 마음속에 담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조금은 이른 점심이었으나 묵밥의 달콤함에 넉넉한 여유를 느끼게 하였습니다. 서울에서 온 팀들과 아쉬운 이별을 하고 다시 대구를 향해 힘찬 배기음과 함께 투어를 시작하였습니다.
어제의 길을 반대로 내려가는 길이라 더욱 편하고 여유롭게 투어를 진행하였으며 마지막 단풍에서 겨울색으로 변해가는 풍경을 한껏 즐기며 즐거운 라이딩을 마쳤습니다.
이 시간들이 지나면 겨울이 오게 되는 자연의 오묘한 섭리를 다시 한번 생각해보며 하루하루를 더욱 알차고 보람차게 지내야겠다는 다짐을 합니다.
가을의 마지막을 한껏 즐기고 가슴 한 자락에 또 아름다운 추억 하나를 새겨 넣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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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할리데이비슨 코리아 대구.경북지점 백찬옥 과장 |
※ 할리데이비슨 대구·경북지점
TEL : 82-53-851-8279 (011-513-54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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