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일 원장의 한방칼럼]
면역력 저하가 가장 큰 원인 ‘중이염’

2007-07-04 오전 8:35:52

물놀이가 많아지는 계절이 오고 있습니다. 물과의 접촉이 많아지면서 오관 - 눈, 코, 귀, 입 등 외부와 직접 연결된 이런 기관에 감염이 생기기 쉬워지고 있습니다.


특히 아이들은 면역력이 약해 물놀이 후 쉽게 감기나 부비동염, 편도염, 비염 등에 걸리기 쉽습니다. 또한 이런 질병은 기침이나 재채기 등을 통해 코나 목 안에 있던 세균이 중이와 코 안을 연결해주는 이관을 통하여 귀로 이동해 염증을 유발하면서 급성중이염과 같은 질병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그것은 소아는 성인보다 이관의 길이가 짧고, 각도가 수평에 가까워서 쉽게 염증의 통로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김현일 원장

중이염에 걸리면 귀에서 열이 나면서 귀가 아플 수 있습니다. 또한 귀가 잘 안 들릴 수도 있으며, 심하면 염증이 터져 귀에서 고름이 나옵니다.


어린 아이는 아프다는 말을 못하기 때문에 자꾸 울고 보채는 경우가 많은데 특히 분유나 젖을 빨게 되면 귀에 압력이 가해지면서 통증이 더 심해지기 때문에 조금 빨다가 보채고 먹지 않으려고 하면 중이염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조금 큰 아이들은 귀가 잘 안 들려서 TV앞으로 조금씩 다가가거나 볼륨을 키우고 어지럼증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중이염은 겉보기에는 쉽게 티가 나지 않지만 방심했을 때 심한 후유증을 낳을 수 있기 때문에 부모의 주의를 요하는 질환이므로 잘 살펴보아야 합니다.

 


한방적으로 이런 염증성 질환은 면역기능계의 약화와 관계가 깊습니다. 감기와 같은 질병에 걸렸을 경우 면역력이 약한 아이는 금방 이겨내지 못하고 자꾸 폐렴이나 중이염 등의 2차 질병으로 확장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자주 감기에 걸리면 항생제나 소염제 등을 투약하게 되어 몸을 차가워지게 하므로 면역력을 더욱 약하게 하는 중요한 원인이 됩니다.


자주 감기에 걸린다거나 감기가 1주일 이상 간다면 이미 그건 감기가 아니라 다른 질병임을 염두에 두고 적극적인 한방치료를 통해 면역력을 향상시키는 근본 치료를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평소 손을 잘 씻고 양치질하는 생활 습관도 몸에 익히도록 하고, 코를 풀 때는 한 번에 푸는 것보다 한쪽씩 돌아가며 풀게 하는 습관을 가르치는 것이 중이염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경산인터넷뉴스는 참신한 시민기자를 모집하오니 많은 참여 바랍니다.

시민과 함께 지역정보를 이끌어가는 ⓒ경산인터넷뉴스 www.ksinews.co.kr

기사제보 ksinews@hanmail.net

☎053)811-6688/ Fax 053)811-6687

김진홍 기자 (ksinews@hanmail.net)

기사제보

의견쓰기

작성자
내용
스팸방지*  ※ 빨간 상자 안에 있는 문자
(영문 대소문자 구별)을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