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영 원장의 의료칼럼]
황사로 인한 질환과 대책

2007-05-27 오전 9:53:18

▲ 김종영 경산시 의사회 정보이사

봄이면 꽃소식과 함께 찾아오던 황사가 뒤늦게 나타나고 있다. 

불청객 황사는 바람을 따라 이동하던 흙먼지가 지표면에 떨어지는 현상으로, 중국 황하강 유역에서 발생한 황사가 기류를 타고 날아오면서 그곳의 토양 성분과 함께 중국 동부의 공업지역에서 발생한 대기 오염 물질을 많이 함유하고 있다. 

이러한 나쁜 먼지와 금속성분은 알레르기성 비염과 동시에 피부에 달라붙어 피부 알러지를 일으키며, 눈에 들어가 알레르기성 결막염, 자극성 결막염을 일으킨다.

이러한 질환을 예방하기위한 방법은 다음과 같다.

[황사발생 전]에는 외출 시 필요한 보호안경이나, 마스크, 긴소매 옷 등을 준비하고 황사가 실내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창문을 점검해 두도록 한다.

노약자나 호흡기 질환자는 실외활동을 자제하며, 식품을 취급하는 업소 등에서는 포장하지 않은 야채나 채소류를 실외에 쌓아두지 않도록 한다.

[황사발생중]에는 창문을 닫고 외출은 되도록 하지 않되 불가피하게 밖에 나가야 할 때는 보호안경이나 마스크를 착용한다.

밖에서 돌아오면 손발을 닦고 미지근한 물로 눈을 닦아내며 양치질로 청결을 유지한다.

황사에 노출된 채소나 과일 등은 충분히 세척한 후에 섭취해야 한다.

유치원이나 초등학교에서는 실외활동을 금지하고 수업단축이나 휴업을 결정할 수 있다.

축산이나 시설원예 농가에서는 비닐하우스나 축사의 창문을 닫아 외부 공기를 차단하는 한편, 야적된 사료용 건초, 볏짚 등은 비닐이나 천막으로 덮는다.

[황사발생후]에는 실내공기를 환기시키고 황사에 노출된 물품은 닦아낸 후 사용하고 비닐하우스, 온실 등에 쌓인 황사는 깨끗이 세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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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미 기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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