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나이에 맞는 건강지키기
한국건강관리협회 연령대별건강지킴이

2010-08-06 오후 2:24:41

예나 지금이나 무병장수는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누구나 꿈꾸는 것이다. 최근 건강에 대한 사회의 높은 관심을 반영하듯 모임에서는 으레 ‘9988(99세까지 팔팔하게 살자)’이라는 인사말이 유행처럼 등장한다.

 

건강을 잃는다는 것은 곧 모든 것을 잃는 것이기 때문에 한시라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것이 건강에 대한 관심이다. 질병은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최선!

 

한국건강관리협회에서 제안하는 내 나이에 맞는 연령대별 건강검진에 대하여 알아보기로 하자.

 

■ 영·유아기(4, 9, 18 ,30개월, 5세)

 

성장과 발달이 매우 빠르게 이루어지는 시기이다. 성인과 달리 질병과 사고에 쉽게 노출되며 부모의 관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만 6세 미만 영유아는 본인 부담 없이 5차례에 걸쳐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 검진 시기는 영유아에게 신체적 특징이 나타나는 4, 9, 18, 30개월과 5세이다.

 

18개월과 5세에는 구강검진도 받을 수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각 가정으로 발송되는 건강검진표를 지참하고 검진 가능한 기간을 확인한 후 가까운 건강검진기관을 방문하여 검진 받으면 된다.

 

■ 10대

 

성장발육 상태를 평가하고 위험인자를 조기에 발견해 질병을 예방하는 것이 필요한 시기다. 혈압, 신장, 체중, 비만도 등을 검진하는 신체계측과 체성분검사가 주로 실시된다. 소변검사와 혈액검사를 통해 성장기 관련 질환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오랫동안 책상에 앉아 있어야 하는 수험생의 경우 척추 X선 촬영으로 척추측만증 유무를 알아보는 것도 중요하며 시력, 청력, 심전도 검사와 B형간염, 당뇨, 신장 기능, 고지혈증 등의 검사도 해 보는 것이 좋다.

 

■ 20대

 

취업과 직장생활, 출산과 육아 등으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시기이다. 사회활동이 시작되면서 운동부족, 불규칙한 생활 및 음주로 인한 지방의 축적 등으로 인해 각종 질병이 발병할 확률도 높아진다.

 

중병 발생은 드물지만 성인병 발병이 시작되는 시기이므로 혈액검사, 대변검사, 흉부X선검사 등을 정기적으로 받는 것이 좋다. B형간염 항체가 없으면 예방접종을 받아야 하며 비만일 경우 체중관리를 시작하여야 하는 시기이다.

 

■ 30대

 

30대에는 과도한 음주, 불규칙한 식습관,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에 노출되기 쉽다. 또한 몸의 노화가 시작되는 시기임으로 각종 생활 습관병이 발병하기 시작할 가능성이 높은 연령이다.

 

30대 부터는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시작 하는 것이 좋고, 기본 검사 항목 외에 혈액 및 소변, 상복부초음파검사, 위 내시경 검사 등을 해 보는 것이 좋다.

 

비록 암 발생 위험 연령대는 아니고 뇌경색, 심장질환 역시 드물긴 하지만 30대에도 위궤양, 식도염의 빈도는 높은 편이므로 2년에 한 번 정도 위내시경 검사를 받아 보기를 권한다.

 

■ 40대

 

적절한 건강계획을 세워 실천하면 남은 인생의 건강을 담보할 수 있는 중요한 시기이다. 40대에는 기본 항목 외에 심혈관 검사를 통해 심장 질환을 진단해 보아야 한다. 흡연자의 경우에는 폐 CT 검사로 폐암 등 폐질환의 여부를 검사 하는 것이 좋다.

 

간과 관련된 질환의 발생이 눈에 띄게 증가한다. 20대부터 시작된 음주가 20여년이 경과되면서 질명으로 발현되기 때문이다.

 

고혈압, 협심증, 관상동맥질환 등 심혈관계 질환의 발생도 크게 늘어난다. 고혈압은 대부분 선천성이므로 특별한 예방책이 없지만 반드시 정기적인 검사와 치료를 통해 정상 혈압을 유지해 주는 것이 최선의 방안이다.

 

심장질환은 중장년층 돌연사의 원인이기도 하지만 유전적 원인이 없는 한 자신의 노력에 의해 발생을 억제할 수 있는 대표적 질병이다. 또한 몸이 본격적으로 노화되는 시기이므로 기본 검사 외에 암 검사 등을 추가적으로 받아야 한다.

 

■ 50대

 

뇌혈관질환 발생이 급격히 증가하는 나이다. 대표적인 질병인 뇌졸중의 주 원인은 고혈압, 흡연, 음주, 당뇨, 고지혈증, 비만, 스트레스 등이다. 뇌졸중은 사전 감지가 어렵고 발생 시 사망 확률이 높다. 후유증도 심각해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특히 중요하다.

 

50대는 암, 심혈관 질환 등 중증 질환 발병률이 높기 때문에 이를 조기에 검사할 수 있는 정밀검사가 필요하다.

 

특히 당뇨, 고혈압 등 만성 질환자의 경우 심장 초음파, 심장 운동부하 검사, 뇌혈류 검사를 반드시 시행하도록 한다. 두통, 어지럼증에 시달리는 경우에는 뇌 MRI 검사도 받으면 좋다. 또한 대장내시경 검사를 반드시 받아야 한다.

 

또한 50대부터는 악성 종양 발병률이 높으므로 증상이 있거나 가족력이 있다면PET CT (양전자단층촬영) 검사를 받는 것을 권한다.

 

■ 60대

 

60대 이후에는 건강상의 문제가 가장 중요한 시기이다. 60세 이후에 권장되는 건강검진 항목은 50대에 추천되는 건강 검진 항목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뇌 MRI, 대장 내시경, PET CT와 같은 중증 질환에 대한 검사를 좀 더 강화하는 것이 좋다.

 

특히 조기 진단을 통한 치료가 불가능 하게 되면 생명에 위협을 초래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주기적인 건강검진을 반드시 시행해야 한다.

 

또한 뇌혈관질환, 기관지질환, 암 등으로 사망 위험이 높아진다. 뇌졸중 위험도를 진단할 수 있는 뇌혈류검사와 심근경색, 관상동맥질환을 진단할 수 있는 심장초음파검사를 받아야 하며 독감예방접종도 하는 것이 좋다.

 

65세 이상은 치매, 우울증, 골밀도, 빈혈, 대장, 심장 등에 관련된 검사도 반드시 해 보는 것이 좋다.

 

연일 30도 이상을 오르내리는 불볕더위가 계속되고 있다. 요즘 같은 때에는 자칫 몸 관리를 소홀히 하다보면 건강을 망치기 십상이다. 이럴 때 일수록 자기에게 맞는 건강검진 한번쯤 받아보는 것은 어떨까!

 

자료제공

한국건강관리협회경상북도지부건강증진의원

원장 한 용 태

053-341-9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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