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자봉, 1인 가구 지원사업 본격 시작

“고립에서 관계의 숲으로”...대학생 캠페이너 첫 활동

2026-05-02 오전 9:30:32

▲ 지난 30일 하양자원봉사카페에서 청년 1인가구 지원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대학생 캠페이너 첫 활동이 진행됐다.




최근 1인 가구 비중이 늘어가는 가운데, 이웃 간 단절된 마음을 잇고 고립된 삶에 온기를 불어넣기 위한 활동이 시작됐다.

 

경산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30일 하양자원봉사카페에서 ‘1인 가구 관계 회복 지원 프로젝트(당신은 혼자가 아닙니다)’ 추진을 위한 대학생 캠페이너 활동을 전개했다.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주관 ‘2026 지역활력 스케일업 공모사업선정으로 추진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오는 10월까지 약 7개월간 진행된다. 전체 가구의 42.5%가 청년 1인 가구인 지역 특성을 감안해 1인 가구 고립 방지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다.

 

대학생 캠페이너들은 상반기 동안 1인 가구 청년들이 직접 겪은 자취 생활의 고충을 바탕으로 맞춤형 원데이 클래스를 기획하고, 하반기에는 정착 노하우를 담은 청년자취백서를 제작할 예정이다.

 

청년들이 내딛는 따뜻한 발걸음은 어르신들에게도 향한다. 고독사 위험이 큰 중장년 및 노년 1인 가구에 당신에게 닿는 편지를 전달해 그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세대 간 통합의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날 첫 활동에 참여한 신승윤 학생(대구가톨릭대)나만의 고민인 줄 알았던 자취 생활의 외로움이 누군가와 나눌 수 있는 희망으로 변하는 것을 느꼈다. 오늘의 이 첫 시작이 누군가에게는 잊지 못할 위로가 될 수 있도록 진심을 다해 활동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류진열 소장은 청년들이 스스로 문제를 고민하고 어르신들의 안부까지 살피는 이번 활동의 첫 시작은, 우리 지역이세대 통합형 돌봄 공동체로 나아가는 아주 귀한 첫걸음이 될 것이다. 오늘 피어난 작은 온기가 우리 공동체 전체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진홍 기자 (ksi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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