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11 오전 8:45:42

▲ 경상북도 119종합상황실을 찾은 이철우 도지사가 재난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이철우 도지사는 경북지역에 호우 특보가 내려진 9~10일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재난 대응 회의를 통해 재난 현장 상황과 대비 상태를 점검했다.
특히, 이 지사는 “모든 공무원이 비상 대응 태세를 철저히 유지하고, 현장에서는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대응하라.”고 지시하고 “호우로 인한 피해 확산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게 힘쓰고, 만일 피해가 발생하면 도민 안전을 위해 빠른 시간에 수습할 것.”을 당부했다.
또, “2차 피해 발생 우려가 있다고 판단되면 주민들을 강제 대피시키고, 또 다른 이상 징후가 나타나면 대피 기간을 연장하는 등 과도하게 대응하라.”고 주문했다.
이철우 지사는 시·군 안전책임지원관으로 지정된 실·국장에게 해당 지역을 직접 방문해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대응에 필요한 것이 있는지 직접 살피라고 지시했다.
한편, 경북도는 9일 밤과 10일 새벽 사이 호우경보 12곳(구미, 성주, 칠곡, 김천, 상주, 예천, 안동, 영주, 의성, 영천, 청송, 포항)과 호우주의보 9곳(경산, 청도, 고령, 문경, 영양, 봉화, 영덕, 울진, 경주, 북동산지)이 발효되는 등 사실상 경북 전체가 집중 호우 영향을 받았다.
경북도는 10일 새벽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비상 3단계로 운영하고, 21개 시·군 2,830개 마을 5,931명의 마을순찰대를 가동했으며, 2,166세대 2,935명을 사전대피 조치했다. 오전 10시 기준으로는 1,446세대 1,928명은 귀가 완료하고 720세대 1,007명이 대피하고 있다.
김진홍 기자 (ksi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