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6-02 오후 4:57:35

▲ 자연보호 경산시협의회 회원들이 남천강에 미꾸라지 치어를 방류하고 있다.
자연보호 경산시협의회(회장 석부홍)는 ‘제28회 환경의 날’을 맞아 2일 남천강변에 생태하천 복원을 위한 미꾸라지 치어 2,000여 마리를 방류하고 남천강변 정화활동을 벌였다.
이날 자연보호경산시협의회 회원 30여명은 영대교 주변에 미꾸라지 치어 20kg(2,000여 마리)를 방류했다.
미꾸라지는 모기 유충 퇴치에 사용되는 어류로 한 마리가 하루 1,000마리 이상의 모기 유충을 잡아먹어 친환경 해충 방제 효과가 있다. 또, 미꾸라지의 퇴적물을 파헤치는 습성이 하천 바닥에 산소를 공급해 수질 개선과 하천 정화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 미꾸라지 방류 및 하천정화활동에 참여한 회원들~
석부홍 자연보호경산시협의회장은 “남천은 경산시가 가진 소중한 생태자원이다. 시민들이 방문하고 싶은 남천이 될 수 있도록 꾸준한 관심과 활동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자연보호 경산시협의회는 연중 ‘포획용 틀’을 이용해 남천 및 오목천 주변에서 뉴트리아를 포획하고 있다.
생태계 교란생물로 지정된 뉴트리아는 번식력이 좋고 한 번에 많은 양의 수생식물과 농작물 잡아먹는 유해동물이다. 자연보호 경산시협의회는 출몰 신고가 잦은 4곳에 포획용 틀을 설치해 지난해에는 60여 마리를 포획했고, 올해는 5월에만 16마리를 포획했다.
김진홍 기자 (ksi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