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3-10 오전 9:19:00
경상북도가 ‘경북형 마스크’ 개발과 필터 대체소재 발굴로 마스크 부족 문제 해결에 청신호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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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철우 도지사가 9일 정례브리핑에서 경상북도가 자체 개발한 ‘경북형 마스크’를 설명하고 있다.
이번에 경상북도가 개발한 마스크는 ‘필터(SB부직포)교체형 면마스크’이다. 필터인 스펀본드(SB) 부직포와 면마스크를 결합해서 사용하는 제품으로, 면마스크는 세탁하여 재사용하고 필터만 교체하는 방식이다.
이 제품은 우리나라에서 하나뿐인 박테리아 여과효율 측정장비(BFE)가 있는 경북테크노파크 첨단메디컬융합섬유센터(박테리아 여과효율 국제시험기관)에서 효율 측정을 한 결과, KF기준(0.6μm) 여과율은 50%, BFE기준(3μm) 여과율은 80% 이상으로, 비말 전파 차단용으로 사용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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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형 마스크’, 면마스크에 교체용 3매의 SB부직포 필터가 들어간다.
‘나노 멤브레인’은 국내에서 생산 중인 기능성 필름으로 성능인증 시험결과 KF기준(0.6μm) 여과율이 94%로 나와 즉시 MB필터를 대체하여 KF기준 마스크 생산할 수 있다.
이 도지사는 “식약처에 자체개발한 ‘필터(SB부직포)교체형 면마스크’의 긴급 판매허가와 나노 멤브레인 필터 사용 KF마스크 생산 긴급허가를 요청했으며 승인이 나면, 현재 필터교체형 면마스크의 필터는 1일 24만 명 사용분, 면마스크는 8만 명이 사용할 물량을 생산할 수 있는데 향후 생산 확대가 가능하고,
나노 멤브레인은 1일 KF마스크 7~800만 장 생산 가능한 물량이 공급 가능하므로 마스크 부족 문제를 많이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이지사는 “충북으로부터 이미 10만 개의 마스크를 주문받았고, 공직자들의 아이디어로 자체 개발한 ‘필터교체형 면마스크’는 막을 것은 다 막으면서도 부드럽고 숨이 차지 않는다.”고 자랑하며,
“우선 도 기금으로 15만매 정도를 만들어서 80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공급해 드리고 공직자들도 이 면마스크를 사용하도록 하겠다.”고 사용계획을 밝혔다.
이 지사는 ”도의 간부들에게 ‘앞으로 공무원은 아이디어가 없으면 공무원의 역할이 끝난다. 뭐든지 아이디를 내서 해결해 보자’고 얘기했다.“며 식약처로부터 나노 멤브레인 사용이 승인되어 ‘경북형마스크’로 온 국민이 편안하게 마스크를 사용할 수 있기를 고대했다.
최상룡 (ksi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