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9-19 오후 2:51:38

18일 행정안전부가 경산시 압량면의 읍(邑) 승격을 최종 승인했다.
압량면은 대규모 공동주택단지가 조성되면서 지난 2016년 5월 인구 2만명을 돌파했으며 시가지 구성 인구, 도시적 산업종사가구수 등 읍 승격의 법적요건을 모두 갖추었다.
이에 따라 경산시는 읍 승격 기본계획 수립, 주민의견 수렴 및 실태조사, 시의회 협의를 거쳐 경상북도를 통해 행정안전부에 ‘압량면 읍 승격 건의서’를 제출했고, 이후 행정안전부와의 협의와 현지실사를 거쳐 18일 최종 승인 통보를 받았다.
읍 승격은 지방자치법에 따라 행정안전부의 승인을 받은 후 지방자치단체의 조례로 정하도록 하고 있어 향후 관련 조례 정비, 각종 공부 정리 등 관련 행정절차를 거치면 조만간 압량읍으로 공식 승격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최영조 시장은 “저출산과 고령화 시대를 맞이하여 인구가 감소하고 있는 요즘, 인구증가로 인한 압량면의 읍(邑) 승격은 경산시의 의미 있는 성과로 볼 수 있으며 압량면뿐만 아니라 경산시의 지속적인 인구증가는 다양한 분야에서 노력한 결과이다. 지역 발전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압량면의 인구는 경산읍이 시로 승격되기 전인 1986년 1만여명이었던 것이 1987년 조영동 등 11개 리가 경산읍으로 편입된 후 1만2,700명까지 줄었다.
이후 주변개발이 시작되면서 소폭 증가세를 보이다 지난 2012년, 신대부적지구 택지개발사업이 추진되면서 부영아파트 880세대가 입주하고 원룸 200여동이 신축되면서 인구가 급속히 증가했다.
지난 2013년 3월 1만5,000명을 기록한 이후 신대부적지구의 부영, 푸르지오, 이편한세상 등 대단위 6개 아파트 및 인근 다가구 주택의 계속되는 입주로 2015년 12월 1만7천명, 2016년 5월 2만명을 돌파했으며, 2019년 8월 현재 2만1,574명(세대수 9,973)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압량면은 경산의 중심지이자 편리한 교통망을 형성하고 있는 신 주거지역으로 인근 영남대학교와 경산의 주요 산업단지와의 뛰어난 접근성을 자랑해 향후 경산지식산업단지, 경산4일반산업단지, 대구경북 R&D특구 등이 조성되면 인구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진홍 기자 (ksi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