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7-12 오전 8:18:21

▲물에 빠진 제자를 구하다 순직한 고 최명진 선생의 75주기 추모식이 9일 진량초등학교 강당에서 열렸다.
진량초등학교는 9일 교내 강당에서 고(故) 최명진 선생을 추모하는 75주기 추모식을 열었다.
추모식에는 당시 1학년 제자들과 고인의 유족, 동창회, 학부모 회원, 학생들이 참석해 최명진 교사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추모했다.
고 최명진 선생은 1942년 진량초에 부임했으며 이듬해인 1943년 1학년 담임을 맡던 중 체육 수업을 마치고 학교 앞 토산지에서 더위를 식히다가 실족해 물에 빠진 제자를 구하고 자신은 안타깝게 순직했다.
당시 1학년이었던 제자들은 선생님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지난 1973년 7월 9일 교정에 추모비를 세우고 매년 7월 9일 추모식을 열고 있다.
신준영 교장은 추모사에서 “최명진 선생님의 고귀한 정신을 이어받아 남을 위해 희생·봉사하는 마음을 다시 한 번 되새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했다.
김진홍 기자 (ksi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