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래어종 퇴치로 ‘살아나는 생태계’

남매지에서 외래어종 퇴치 낚시대회 열려

2026-03-23 오후 2:56:22

▲ 2026 생태계 교란 외래어종 퇴치 낚시대회 입상자들 




‘2026 생태계 교란 유해 외래어종 퇴치 낚시대회가 지난 21일 남매지 일원에서 열렸다.

 

경북도민일보가 주최하고 경상북도·경산시가 주관하는 이 대회에는 유해 외래어종을 퇴치해 우리 토종 어족자원이 자유롭게 번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자는 취지로 2019년부터 남매지 일원에서 열리고 있다.

 

올해 대회에는 전국 낚시 동호인과 관계자 등 170여명이 참여해 외래어종인 배스와 블루길을 낚으며 생태계 보호에 동참했다. 포획된 어종은 개인별 총중량을 기준으로 집계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김동필 경산시 경제환경국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생태계 교란 외래어종 제거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 “앞으로도 건강한 수생태계 조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북미가 원산지인 배스와 블루길은 70년대 식용 목적으로 들여온 외래어종으로 다양한 물속 환경에 잘 적응하고 산란량이 많은 데다 성장 속도가 빨라 번식력에서 다른 생물들을 압도한다.

 

특히, 강한 육식성을 지니고 있어서 작은 물고기와 물고기알 또는 새우나 물풀 등을 닥치는 대로 먹어 치워 자연생태계의 균형을 크게 훼손하고 있다.

 

▲ 대회 참가자들의 경기 모습


 

김진홍 기자 (ksi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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