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서 올해 첫 일본뇌염모기 출현
‘작은빨간집모기’ 지난해보다 한 달 늦게 발견

2015-07-29 오후 3:54:05

 

 

 

경산에서 올해 경북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사진)가 발견됐다.

 

경상북도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21~22일 경산지역에서 채집한 모기 236마리 가운데 2마리가 작은 빨간집 모기로 밝혀졌다. 지난해의 경우 6월 3째주에 발견된 것보다 한 달 가량 늦었다.

 

일본뇌염의 주요 감염 경로는 모기가 바이러스에 감염된 돼지를 흡혈한 후 사람을 물었을 경우에 전파되며, 사람과 사람 간에는 감염이 일어나지 않는다.

 

일본뇌염은 급성으로 신경계 증상을 일으키는 감염병으로, 비록 90% 이상은 물려도 증상을 보이지 않지만, 일단 뇌염 증상을 보이면 사망률이 20~30%로 높고, 회복된 환자 중 30~50%가 반영구적인 신경학적 후유증을 보이는 심각한 질병이다.

 

보건환경연구원 김병찬 원장은 “올해도 앞으로 두 달 가량은 뇌염모기가 기승을 부리는 시기이므로 가정에서는 방충망 또는 모기장을 사용하고 야간에는 야외 활동을 가급적 자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야외활동이 불가피한 경우에는 긴 소매, 긴 바지를 착용하는 등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특히, 모기 유충의 서식처인 물웅덩이, 하수구, 정화조 등의 소독을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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