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임당 유적, 고고학에서 과학으로’

임당유적전시관 개관 기념 국제학술세미나 개최

2025-10-24 오후 3:39:00






경산시는 임당유전전시관 개관을 기념해 30일부터 31일까지 전시관 미디어 아트윌 및 강당에서 국제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경산 임당 유적, 고고학에서 과학으로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 세미나는 8명의 발표와 종합 토론이 계획되어 있다. 사람 뼈 연구 및 전시에 있어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기관의 연구자들이 대거 참여해 주제 발표를 이어갈 예정이다.

 

30일 개회식과 함께 미국 스미소니언 국립자연사박물관의 폴 테일러 박사의 발표를 시작으로 DNA 분석 및 고유전학의 선두 주자인 독일 막스플랑크연구소 로드리고 바르케라 박사, 영국의 얼굴복원 대표 연구 기관인 리버풀 존 무어스대학교 Face Lab의 제시카 리우 박사, 미국 UC데이비스 대학교의 정현우 교수의 발표가 이어진다.

 

31일에는 영남대학교 박물관 김대욱 박사의 임당 인골의 최신 연구 성과와 과제발표를 시작으로 서울대학교 정충원 교수의 임당 인골의 고유 전체 분석을 통한 혈연 관계망과 족내혼 양상 규명’,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유준열 연구원의 얼굴 복원 프로젝트 보고서’, 가톨릭대학교 이우영 교수의 삼국시대 백제 인골에 관한 연구국내 학자들의 발표가 이어진다.

 

주제 발표 이후에는 영남대학교 문화인류학과 정인성 교수가 좌장을 맡아 발표자들과 토론자들이 참여하는 종합 토론이 진행된다.

 

이번 국제 학술 세미나는 일반 시민과 관련 전공자를 대상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문의는 임당유적전시관(053-804-7337)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임당 유적은 진한(辰韓)의 소국 중 하나인 압독국의 실체를 밝히는 핵심 유적으로 1982년 영남대학교 박물관의 첫 발굴 조사로 당시 학계와 언론의 주목을 받아 전국적으로 알려졌다.

 

지금까지 1,700여 기의 고분과 마을 유적, 토성(土城), 저습지 등이 발굴되어 금동관, 은제 허리띠 등 28,000여 점의 유물과 고인골 및 동·식물자료 등 압독국의 생활 모습을 알 수 있는 다양한 희귀자료가 출토되어 한국 고대사 연구에 귀중한 유적으로 평가되고 있다.




 

 

 

김진홍 기자 (ksi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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