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이유림 씨, 설총부 ‘대상’ 수상

제22회 전국정가경창대회에 정가인 501명 참가 성료

2023-10-24 오전 9:15:40

▲ 제22회 전국정가경창대회 수상자와 대회 관계자들 단체 촬영 




지난 22일 경산에서 열린 22회 전국정가경창대회에서 경기도 출신 이유림 씨가 설총부 대상(국무총리상)을 차지했다.

 

()한국정가진흥회(회장 우장희)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의 정가인 501(개인부 63, 단체부 29438)이 참가해 개인부문 일반부(가곡·가사 설총부 및 한장군부), 학생부(초등부 및 중·고등부)와 단체부문 일반부·학생부·유치부로 나눠 경연을 펼쳤다. 올해는 기악 부문(가곡 반주)도 신설돼 눈길을 끌었다.

 

경연 결과, 영예의 일반 설총부 대상(국무총리상)은 이유림 씨(경기)가 차지했다. 최우수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은 원혜정 씨(경기), 설총부와 한장군부 금상은 신윤솔 씨(경기)와 류영애 씨(경남)가 각각 수상했다.

 

개인 학생부 고등부 대상은 김민희(국립전통예술고), 금상은 장지유(국립국악고), 중등부 금상은 조유민(국립전통예술중), 초등부 금상은 장채민(대구경동초) 학생이 수상했고,

 

단체 일반부 대상은 경남국악정가교육연구회(경남 진주), 금상은 명덕정가회(대구), 단체 학생부 금상은 경동초 정가소모임(대구), 유치부 금상은 이바유치원(대구), 기악부(가곡반주) 금상은 창작국악그룹 라금(경북 경산)이 각각 차지했다.

 

대회를 주관한 ()한국정가진흥회 우장희 회장은 정가에 관심을 보내주신 정가인들과 단체에 누가 되지 않도록 한국정가진흥회원 모두가 힘을 합해 정가의 보존과 보급을 위해 힘써 나갈 것.”이라고 했다.

 

경산시 관계자는 우리 민족의 얼이 담긴 정가가 세계적으로 사랑받을 수 있을 만큼 충분한 멋과 매력이 있다고 생각한다. 정가의 보급과 발전에 힘을 모아 독창적이며 우수한 정가가 세계무대에서 빛을 발하는 날이 오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정가(正歌)는 멀리 신라의 향가(鄕歌)에 연원을 두는데, 조선시대의 양대 시가(詩歌)인 시조와 가사를 실제 노래로 부르는 것을 말하며, 그 가락이 여유 있으면서도 아름다워 옛 선비들이 수양과 풍류로 즐겼던 클래식 성악곡이다.

 

()한국정가진흥회는 훌륭하고 우아한 우리 음악이지만 이해하기 어렵고 배우기 힘들어 잊혀가고 있는 정가를 보급·전승하기 위해 일연선사의 탄생지인 경산에서 매년 전국정가경창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김진홍 기자 (ksi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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