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교사 200여명 ‘공교육 멈춤’ 동참

27개 초등학교 교사 참여...2개 학교는 긴급인력 투입

2023-09-04 오전 10:47:18






4일 전국의 교사들이 공교육 멈춤의 날이라는 이름으로 집단 파업에 참여하고 있는 가운데 경산 관내 초등학교 교사 200여명도 이날 연가·병가를 내고 행렬에 동참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산교육지원청에 따르면 4일 관내 초등학교 31개교 가운데 27개교에서 200여명의 교사들이 추모 집회 참여 등 이유로 연가·병가를 신청하고 출근을 하지 않았다. 재량휴업을 결정한 학교는 없었다.

 

27개교 가운데 25개교는 연가·병가 인원이 많지 않아, 전담교사 등 학교 자체 인력을 가동하고, 나머지 2개 학교는 자체 인력으로는 정상수업이 불가능해 교육지원청이 임시교사와 장학사 등을 파견해 수업공백을 메우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교 현장의 고충 해소를 위해 긴급 인력을 지원해 학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하고, 안정적인 학사 운영을 돕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일부 교사들은 공교육 멈춤의 날 취지에 공감하는 뜻에게 연가·병가를 내고 실제로는 학교에 출근한 이들도 적지 않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 서이초등학교에서 숨진 교사의 49재인 4일 서울 국회와 각 시·도 교육청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서 추모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3일 교육부가 교사들의 집단행동에 대한 엄중 대응 방침을 밝힌 가운데 임종식 경북도교육감도 선생님께 드리는호소문을 발표해 교육 현장 정상화를 위해 집단행동을 자제해 줄 것을 요청한 바 있다.




 

 

김진홍 기자 (ksi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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