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2-12 오전 10:52:04
“마음이 허기질 때 당신은 무엇을 하나요?
오늘도 하루분의 외로움을 스마트폰과 SNS에 의지하지 않았나요?
외로움이 키운 습관들을 알고 나서야 내면아이가 보였습니다.“

본지에 「은빛수녀의 사색노트」라는 칼럼을 연재하고 있는 김용은 수녀님이 『어쩌면 조금 외로웠는지도 몰라』(애플북스 출판)를 출간했다.
디지털 미디어를 연구하며 글을 쓰고 강연하는 미디어 전문가 김용은 수녀님이 직접 스마트폰을 구입해 써보면서 경험한 여러 재미있는 이야기들과 성찰이 담긴 에세이다.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으면서 스마트폰과 SNS에 대해 글을 쓰고 강의를 하는 건 엉터리예요”라고 말하는 동료 수녀님의 말에 자극을 받아 수녀님은 드디어 스마트폰을 구입한다. 잘못된 습관을 교정하는 방법에 대해서 언제나 ‘의지’를 강조하던 수녀님은 직접 스마트폰을 써보니 정말 시간가는 줄 모르게 재미있고 자꾸만 손이 가는 것을 경험하게 된다. 그리고 마침내 깨닫게 된다. 그동안 스마트폰 습관에 대해 ‘머리로 아는 것’만 강의하고 이야기하고 있었음을. 또한 그 습관은 내면 아이의 외로움이 표현된 행동이라는 것을 말이다.
이 책은 “스마트폰 습관 너머에 숨겨져 있던 내 마음을 이해하고 나면 그때서야 진짜 내 마음을 만날 수 있다”고 말해준다. 더불어 외로움이 키운 습관에서 벗어나기 위해 생활 속에서 활용해볼 만한 방법들을 에피소드를 통해 다정하면서도 따뜻하게 담아내고 있다. 그동안 너무 익숙하게 사용하느라 몰랐던 스마트폰과 마음의 관계를 알아차리는 과정은 정말 새로운 경험이 될 것이다.
▶ 도서출판 애플북스, 판매가격 14,000원
*** 프로필 **
김용은 수녀
청소년 교육 수도회인 살레시오수녀회 소속
뉴욕대(NYU) 대학원에서 미디어생태학을 전공
현재 서울 ‘살레시오사회교육문화원’ 원장
미디어와 내면을 접목하는 연구와 글쓰기
전국 수도원, 교회, 학부모 단체, 대학생과 청소년 대상으로
‘SNS 중독’, ‘SNS 시대의 청소년’,
‘SNS 시대의 영성생활’ 등의 주제로
스마트폰과 SNS 사용에 관한 강연활동을 하고 있음.
저서로는 《영성이 여성에게 말하다》《고민하는 내가 아름답다》
《3S행복트라이앵글》
신간으로 스마트폰습관속에 담긴 내면과 현대소통에 대한 고민과 성찰이 담긴
<어쩌면 조금 외로웠는지도 몰라>를 출간
최상룡 (ksi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