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9-23 오후 12:01:15
낙후된 농촌마을이 자원봉사의 손길을 거쳐 밝고 활기찬 감성마을로 변신했다.
경산시종합자원봉사센터(센터장 서한식)는 23일 용성면 용천1리에서 지역 자원봉사자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찾아라! 경산 행복마을 4호 - 용감한 마을’ 행사를 열었다.

▲ 김관용 도지사, 최영조 시장 등 기관단체장들과 청년 자원봉사단들.
‘찾아라! 행복마을’은 경북도 지역재생프로젝트의 연계사업으로 시민·사회단체, 대학 등 자원봉사 재능을 활용해 농촌 오지마을을 행복마을로 변화시키는 자원봉사활동이다.
지난 2014년 용성면 가척리, 2015년 압량면 백안리, 2916년 남천면 신방리에 이어 용천1리 감성마을(가칭)이 3번째 행복마을에 선정됐다.
이날 대구가톨릭대, 영남대, 대구한의대 등 대학생 자원봉사자들은 마을벽면을 도색해 벽화를 그려넣고 낡은 문패와, 방충망 등을 교체했다.

▲ 마을입구의 벽에 벽화를 그려넣고 있는 영남대 회화과 학생들~
대경대 헤어디자인학과 학생들은 주민들에게 염색과 두피마사지 등 미용 서비스를, 중앙병원은 의료진료를, 대경대 간호학과는 어르신들을 위한 치매검진을 제공했다.
어디GO나눔봉사단을 비롯한 지역 봉사단체들은 음식과 다과를 만들어 더운 날씨에 고생하는 자원봉사자들과 주민들과 나눴고, 마을어귀에 마련된 무대에서는 대경대 태권도시범단, 보인농악단의 풍물놀이 등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공연들이 마련돼 행사의 흥을 북돋았다.
또, 오전 10시 30분에 열린 기념행사에는 김관용 도지사, 최영조 시장, 최덕수 시의회 의장, 서길수 영남대 총장, 시·도의원, 기관단체장 등이 대거 참석해 자원봉사자들과 주민들을 격려했다.
▲ 자원봉사 부스를 둘러보고 있는 김관용 지사와 최영조 시장.
최영조 시장은 “용천1리가 자원봉사자들의 따뜻한 손길로 밝고 활기차게 변했다. 앞으로도 자원봉사 활성화로 경산이 하나가 되고 시민들이 행복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두종 용천1리 이장은 “우리 마을이 모처럼 사람 사는 동네 같다. 마을을 이쁘게 고치고 꾸며준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이웃사랑봉사단, 어디GO나눔봉사단, 영남대 회화과, 사동고·경산고 학생 봉사자, 대구한의대 한방의학과, 대경대 헤어디자인과, 와촌적십자봉사회, 보인농악단 등 26개 단체, 3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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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홍 기자 (ksi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