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7-20 오전 8:15:40
서길수 영남대 총장, ‘4차 산업혁명과 우리가 나아갈 길’ 특강
학생들, 4차산업혁명과 미래가 놀랍고 신기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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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길수 영남대 총장은 19일 진량고 전교생을 대상으로 <4차 산업혁명과 우리가 나아갈 길>을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
진량고등학교(교장, 임경희)는 19일 영남대학교 서길수 총장을 초빙하여 ‘4차 산업혁명과 우리가 나아갈 길’을 주제로 전교생을 대상으로 특강을 개최했다.
이날 특강은 전교생 690명, 일부 학부모, 교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마치 4차 산업혁명의 미래를 미리 보는 듯 실감나는 동영상 PPT(파워포인트)로 학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지역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위해 기꺼이 연사로 나선 서 총장은 학생들에게 “여러분 ‘알파고’를 이길 수 있는 방법을 아느냐?”고 물어 관심을 유도한 후 이세돌 바둑천재도 세계 랭킹 1위 커제도 이기지 못한 ‘알파고’를 여러분은 이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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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이 대답을 못하고 의아해하자 서 총장은 “‘판’을 바꾸면 된다. 가로 세로 19줄인 바둑판을 가로 세로 20줄로 하거나 18줄로 해서 바둑을 두면 인간이 이긴다.”며,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은 ‘새로운 생각’ 과 ‘사고의 전환’이라고 본질을 쉽게 설명했다.
서 총장은 4차 산업혁명을 “다양한 기술의 융합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것.”으로 정의하고 무인자동차, 인공지능로봇, 드론, 사물인터넷, 3D 프린팅, 나노테크놀러지, 바이오테크놀러지에 대해 설명했다.
또 자율주행자동차, IBM Watson, Deep Learning(배우는 AI) . 아마존Prime Air(택배 드론), 4차산업혁명으로 변화된 상점, 4차산업혁명으로 변화된 교통체계(자가용 드론, 하이퍼 루퍼 : 시속 1,200㎞ 자기부상열차)등의 생생한 동영상을 보여주어 학생들이 다가올 4차산업혁명 시대를 미리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16년째 사이버와 리얼의 혼돈이 지속되고 있는 시대로, 옛날에는 조금만 공부하면 수능점수가 많이 올라가는 시대이었으나, 지금은 많이 공부해야 조금 올라가는 시대로 학생들이 불행하다고 시대 탓을 할 수도 있으나, 열심히 공부하는 길만이 21세기에 필요한 능력을 갖추고 성공적인 인간이 될 수 있다며 열심히 공부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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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길수 영남대 총장이 특강에 앞서 임경희 진량고 교장과 환담을 나누고 있다. |
또, 10년 뒤에는 오늘 날의 일본처럼 구직난이 아니라 구인난에 봉착하게 된다며 직장과 실업 등은 걱정하지 말고, 그래도 사라질 직업보다는 새로 생겨날 직업을 대비하라며 사라질 직업과 생겨날 직업을 예시해 주었다.
마지막으로 대학 3~4학년이 되면 일반고 출신들이 과학고, 영재고 출신들을 앞선다며, 일반고 인 진량고 학생들에게 수처작주(隨處作主, 어디서든 스스로 주인이 됨)의 자세로 열심히 공부하라는 격려로 특강을 마무리 했다.
특강을 경청한 임경희 교장은 “학생들 뿐만 아니라 선생님들에게도 큰 영감을 불러일으키고 진로상담에 큰 도움이 될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귀중한 시간을 내 준 서 총장에게 감사해 했다.
1학년 A군은 “강아지처럼 로봇을 키운다는 게 신기 했어요.” 3학년 B군은 “콜럼버스가 달걀을 세우는 방법을 찾은 기분, 공상으로 생각한 것들이 현실이라 놀라워요.” 라며 신선한 충격을 받은 표정이었다.
[Photo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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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룡 (ksinews@hanmail.net)